아버지를 부끄러워하지 않는 아들
작성자명 [최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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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5.09.01
딤후 1 : 1 ~ 8
순교의 순간이 가까이 온것을 깨달은 사도바울은 이 마지막 서신을 통해 에베소에서
어렵게 목회를 하고 있는 영적 아들인 디모데를 위로하고 힘과 용기를 주고자 합니다.
바울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오히려 복음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고난을 감수할것을
권면 합니다. 십자가의 고난이 없이는 부활의 영광이 없기 때문 입니다.
딤후 1 : 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안에 있는 생명의 약속대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된 바울은
큰자란 뜻이 있었던 사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주님을 만난후 아라비아 사막으로가서 3 년을
훈련 받은후 나타날때는 작은자란 뜻의 바울로 개명 하였습니다.
바울은 예수님 공생애 기간중에 만나보지도 못했지만 사도로 불웠는데 이 사도권이 자신의
노력이나 힘에 의한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의지와 작정과 부르심에 근거된것임을
시사 합니다.
바울이 사랑하는 아들 디모데 라는 표현을 썼는데 그것은 바울이 디모데를 영적아들로써
끊임없이 사랑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바울이 디모데를 사랑하는 표현을 보면 ...
다른 바울 서신서에는인사말을 할때 은혜와 평강으로 인사를 하는데 오늘 말씀에는
은혜와 < 긍휼 >과 평강으로 은혜와 평강 사이에 긍휼이 첨가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바울이 디모데의 영적 아버지로써 아들 디모데를 깊이 사랑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저도 아들을 신학생으로 양육하기까지 비슷한 부분들이 있어서 나누려고 합니다.
저의 아들은 어려서부터 유난히 저를 따랐습니다.
아들에게는 제가 신앙안에서 강한 아버지로 인식 되어 있습니다.
아들이 초 2 때 저는 호남미화(주)의 사장이었습니다. 아침마다 까만 쎄단이 와서 출근하는
아빠를 배웅하는 아들은 그 아빠가 자랑스러웠습니다.
또 주일마다 손잡고 가는 교회에서도 모든 사람들의 부러움의 대상 이었습니다.
엄마는 본교회 와 크고 작은 교회 일곱군데를 꽃꽂이 봉사를 하고 ... 아침마다 저녁마다
찬송과 기도가 끊이지 않는 가정이었기 때문에 강한인상이 남아있는것 입니다.
광주사업이 실패하고 아빠가 서울로 가자 서울이 어느쪽 이냐고 물어보고 그쪽만 쳐다보고
아버지를 두둔하다가 외할아버지에게도 회초리를 맞고도 끝내 아버지만 찾던 아들 입니다
초 5 때 서울로 올라와서 후암동에서 살았는데 인사성이 좋아서 동네에서 칭찬도 많이 받았고
불쌍한 사람들을 보면 차비만 남기고 다 주고 온 아이였습니다. 저는 아들에게 숨기는것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엄마와 이혼한 이야기도 액면 그대로 이야기 하고, 동생이 광주로 다시
돌아간 이야기 하며 나의 출생의 숨은 이야기등 모두 오픈하고 나누었기 때문에 부족함도
부끄러움도 없습니다.민족복음화 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찬 이북출신이신 신현균 목사님의
시무하시던 성민교회를 7 년간 지나면서.... 또 아버지인 제가 가지고 있는 민족복음화의
기도제목을 어려서부터 듣고 배웠습니다. 그래서 군대입대해서도 최전방 부대를 지원했고
최전방에 배치되어서 북녘땅을 바라보며 저 땅의 황무함을 보시고 속히 고쳐달라는 방송을
제일 많이 보내고 제대한 방송요원이었습니다. 저와 같이 서울생활을 하면서 고난도 많이
겪었지만 청춘의 피가 끓는 젊은이 인지라 힘든것도 많았다고 합니다.
아들이 연약해 질때마다 저와 같이 드리는 가정예배나 신앙적 대화를 통해서 새힘을 얻었습니다
저와 같이 지냈던 7 년은 엄마없이 지냈고 광주로 신학대학교를 갔을때는 아버지가 없이
지냈습니다. 그래서 한때는 무척 거칠었습니다. 문제부모 탓 입니다.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주먹이 짱 이었습니다. 무서운것도 두려운것도 없는 아들이었습니다.
사도바울이 8 절에서 주를 위해 갇힌자된 나를 부끄러워말라고 했는데 ...
저도 주의길을 가고자 일편단심 기업선교의 한길로 가며 기도하고 행하고 하였지만 지금 당장
눈에 보이는것이 없어서 힘들고 어렵지만 참고 기도하고 기다리라 하였습니다.
저는 저의 믿음의 기도가 응답되고 있는것이 보입니다. 그래서 아들에게 힘있게 복음과 함께
오는 고난을 달게 받으라고 합니다. 그때마다 아들은 새힘을 얻고 일어나서 기도하고 지지를
보내곤 합니다.
북한에 대한 기업선교는 북한을 1 차산업과 2 차산업의 생산기지로 만드는것 입니다.
북한에 농업을 일으켜야 합니다. 친환경 유기농업을 해서 생산품을 한국에서 소비하고
공업을 일으켜야 합니다. 중국으로간 공장을 북한으로 가져와야 남/북이 공영할수 있습니다.
한국 경제의 활로는 남북 연합에 있습니다. 때가 되면 농업과 공업의 기업가들을 데리고
평양을 방문 할것 입니다. 제2, 제3, 제4,...의 개성공단/ 농공단지가 세워져야 합니다.
믿음의 기업들이 먼저 진출해서 북한땅을 밟아야 합니다. 배고프다고 하지만 그들에게 돈을
몇푼씩 던쟈주는 행위는 이제 그쳐야 합니다. 물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같이잡고
같이나누어야 합니다. 예수사랑으로 행할때 복음이 자연스레 전파될것 입니다.
이런 기도제목을 아들이 아버지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힘들고 어려워도 아버지를 부끄러워 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