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화큐티
그리스도의 좋은 일꾼
디모데전서 4:1-10
요약) 바울은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혼인을 금하고 어떤 음식물은 먹지말라고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를 것이라 경고합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므로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다 합니다. 이런 말씀으로 형제를 깨우치고 경건에 이르도록 스스로를 연단하라고 권면합니다.
질문) 내가 버려야 할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는 무엇인가?
ㅡ 주일설교에 목사님께서 사과하라는 메세지를 주셔서 금요일에 남편과 크게 싸운 일에 대해 남편에게 사과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사과를 하더라도 진정성있게 잘 해야하지 않나 하는 생각에 이틀을 보내고 어제도 더 기다려봐야겠다고 큐티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어제 아침에 출근한 남편에게 주보팀장님이 전달해주시는 큐티노트 핵심구절 사진을 보내주면서 문득 가볍게 사과의 말을 하였습니다. #039그날 저때문에 많이 힘드셨을것 같아요. 미안해요#039라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제 마음이 사과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면서 그래, 모든 면에서 온전해져야 한다기보다 내가 깨달은 그 부분부터가 맞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원래 남편한테도 아이들한테도 사과를 잘 하는 편인데 내가 너무 남발하나하여 이번에는 좀 다르게 해볼까 하는생각에 기다려보았는데 성령님이 이렇게 좋은 깨달음으로 정리를 해주셨습니다.
저는 어릴때는 아버지는 목사님이시고 남동생이 장애인이어서 남동생을 돌보며 스스로 착한딸이 되려 애썼습니다. 그렇게 나름 힘들지만 또 목사딸로서 고지식하게 온실속에서 자랐으나 나름 자기열심으로 신앙생활도 열심히 하였습니다. 대학교 1학년때 교통사고를 시작으로 고난이 연달아 일어났습니다. 교통사고 치료로 고통하다 1년후 복학하였는데 여전한 열심으로 신앙생활도 열심히 하며 새벽재단을 쌓았었습니다. 어느날 새벽기도를 가서 복음서를 읽다가 예수님이 죄인을 사랑하신다는 것을 깨닫고 깜짝 놀랐었습니다. 그때 저는 제가 죄인같이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놀란 저는 #039주님, 제가 자타가 공인하는 죄를 지어서라도 주님 사랑을 알게 해주세요#039라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뭣도 모르는 그 기도를 드린 그 이후 첫사랑을 만났는데 실연하게 되었고 순진하고 고지식했던 저는 처음으로 진짜 자살을 생각하였습니다. 그렇게 회복이 안된채로 졸업하여 취직을 했는데 처음겪는 차가운 전쟁터같은 사회생활속에서 동성연애의 죄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죄에서 간신히 빠져나와 회피하듯 남아공에 선교사훈련을 나갔고 8개월의 과정을 마치고 돌아왔을때는 완전히 지쳐있었으나 저자신은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취직을 했는데 주변으로부터 너 이상하다 정신병원에 좀 가봐라 하는 말을 듣기 시작하여 갑자기 회사를 그만두고 3년여를 집에만 쳐박혀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마침내 발작같은 분노를 터트리게 되어 증상이 드러나 정신병원 폐쇄병동에 끌려갔고 그제야 치료가 되어 퇴원후에는 정상적인 생활을 회복하게 되었고 결혼도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고난에 고난이 더해지는 일들을 겪다보니 죽을지경으로 힘들었지만 저도 모르게 얻어지는 지혜들이 있었습니다. 가장 큰 것은 부정적인 감정들을 표현하면 안되는 줄만 알고 자랐는데 표현해도 되고 표현해야 한다는 사실과 내가 전적으로 타락한 존재적인 죄인이라는 깨달음이었습니다. 부정적인 감정을 하나님앞에 쏟아놓았는데 하나님은 벌을 주시기는 커녕 복을 주셔서 병에서 낫게 하시고 결혼하여 아이도 낳게 하셨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이 제 부정적인 감정을 받아주시니 저 스스로도 제 감정을 인정할 수 있었고 그렇게 되니 저는 진짜 제 모습을 찾고 저 자신의 삶을 살고 누리게 되었습니다. 전과 달리 내가 진짜 죄인이라는 것이 믿어지니 구속의 은혜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놀라운 체험이 있고 얻게된 놀라운 지혜와 깨달음이 있어도 말씀이 없으니 저는 점점 인본주의로 흘러갔습니다.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는 작은 눈덩이가 굴러가며 커다란 언덕이 되듯 정도를 더해갔습니다. 우리들교회 오기 좀 전에는 겸손한 척하며 내가 천국갈지는 죽어봐야 알지 천국이 진짜 있는지도 죽어봐야 알지 라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다 남편잔소리에 못견디고 우리들교회 와서 말씀이 들린 후에는 갑자기 제가 바보가 된듯 아무것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고 모든 것에 갈팡질팡을 수십번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인본주의의 망령이 완전히 떠난 것이 아닙니다. 이제 다시는 흘러떠내려가지는 않을것처럼 성령이 충만하여 전도를 하고 큐티를 하고 기도를 하다가도 갑자기 인본주의의 망령이 살아나 #039내가 지금 하는 이것도 진리가 아니면 어쩌지?#039 하는 것을 몇 차례 경험하였습니다. 며칠전에도 남편과 크게 싸우며 남편이 #039네가 이렇게 변하지 않는것을 보니 우리들교회고 뭐고 다 소용없다#039고 소리쳤는데 그 말에 저도 낙심이 되어 주저앉아 크게 울었습니다. 울음 이후 #039괜히 우리들교회 와서 이 난리인건가#039하는 거짓의 생각이 들어왔고 그러자 저는 무서울만큼 집요하고 치밀한 사단의 공격을 깨닫고 혀를 내둘렀습니다. 그러나 파리가 꼬여드는 것은 파리가 문제라기보다는 내 안에 똥이 있기 때문이라 하셨는데 그 일로 저는 제 안에 인본주의의 잔재가 아직도 시퍼렇다는 것을 더 분명히 알게되었습니다. 매일 눈물로 회개를 하여도 끝이 없는 죄인임을 자각하니 주님께 그저 불쌍히 여겨달라는 기도밖에 할 것이 없습니다. 주여 저를 불쌍히 여겨주셔서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저를 지켜보호하여주옵소서amphellip 흉악히 귀신들린 저를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긍휼을 베풀어주옵소서amphellip주님의 자녀로 함부로 살아서는 안되는 인생인데 말씀이 없으니 결혼하고 10여년을 세상지식에 나자신을 아무렇게 내놓으며 함부로 살았었습니다. 주여 용서하여주옵소서amphellip
오늘도 이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경건으로 한 발자국 나아가오니 주여 함께 하여주옵소서. 집안일도 저는 할 수 없사오니 주님 함께하여주시고 감당하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도 구원을 위한 하루가 되게 하소서.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적용) 식구들의 식사를 잘 챙기겠습니다.
늘 급한 일에 쫓기는 삶 책을 읽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