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아의 선포와 요나의 회피
작성자명 [이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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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9.27
예레미야 11장14절
그러므로 너는 이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지 말라 그들을 위하여 부르짖거나 구하지 말라
그들이 그 고난으로 말미암아 내게 부르짖을 때에 내가 그들에게서 듣지 아니하리라.
주님깨서 예레미아르 묵상하며 계속적으로 남편에게 멸망을 선포하시라고 하는데
나는 요나처럼 나를 괴롭힌 그의 영혼에 대한 사랑이 없고 그가 어떻게 나올지를 내가 먼저
예측하며 차일피일 미루었습니다.
그런데 몇일전 일이 터졌습니다. 주님이 예고 했던것처럼 치욕의 사건이 터진것 입니다.
2년전 쯤에 남편은 카드회사의 영업사원으로 취직하였었습다.
카드를 모집하느라 친정식구들에게도 부탁하였습니다.
오빠는 갑상선 암 수술을 하다 병원측의 실수로 뇌사 상태로 40일 만에 깨어나 장애1급으로
들을 수는 있으나 말을 못하고 반신 불수가 되었습니다.
오빠것도 카드를 만들어 달라해서 오빠의 주민등록증을 남편에게 주어 카드를 만든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간의 시간이 지난 후에 남편이 오빠 명의로 다른 카드를 만들어 자신이 쓰고 있었음을 알게되었습니다.
아픈 오빠를 도와는 못줄 망정 오빠의 말 못하는 약점을 이용해 친정 식구 몰래 카드를 만들고 그것도 여자 만나는 불의한 일에썼다는 사실이 너무 기가 막혔습니다.
카드를 정지시켰지만 또 이용 당할지도 모르고 항상 일을 저지르고 내가 갚고 하는 것이 아니다 싶어 이번일이 알려질까 두려워하므로 남편이 해결하도록 돈이 없다고 잘라 말하였습니다.
돈도 없었지만 알려지기를 망신당하기를 바랐나 봅니다.
그래서 오빠가 신용불량이 되었고 남편은 모든 연락이 자기에게 오도록 해놓아서 그리고
오빠의 주소가 사는곳과 달라서 모를 것이라 생각하고 시간이 지나면 채권액을 내려 줄거라 잔머리를 썼습니다.
나또한 알고 있었으면서 도와 주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몇일전 올케가 오빠이름의 핸드폰이 고장나 새것으로 바꾸면서 일이 발각났습니다.
남편에게 왜 오빠가 신용 불랴이냐고 물었더니 남편은 오빠의 카드가 연체가 있어서서 갚았어도 신용 불량이라고 둘러댔습니다.
궁금한 올케는 사촌형부에게 은행의 줄을 이용해 어떤이유인지 알아보게 했고
사실을 다 알게되었습니다.
조카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아버지가 바보라 신용불량이어도 되냐고?
나는 그 생각까진 못했습니다.
남편이 너무 미워서 고통당하라고 남겨 둔것이 친정식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이 사건이 알려지지 않고 해결 되어질 줄 알았습니다.
남편은 죄인이고 나는 거룩한척 한 나의 죄악이 가슴이 폭탄을 안은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남편의 죄를 지적만 했지 그 영혼에 대한 사랑이 없기에
23년의 결혼생활이 아직도 죄악 투성이가 아닌가 합니다.
남편은 여자 문제에 이사건 까지 터지니 이혼할까 이혼해 하며 두려움을 감춥니다.
그러나 그가 지금 얼마나 두려운지 압니다.
어제 엄마에게 갔다오니 전화기 밑에 기도온에 갑니다 라는쪽지를 써놓고 나갔습니다.
그가 두려워 나를 못보고 나간 것입니다.
항상 나쁜일을 해놓고 내가 하나님 얘기를 둘러대면 누그러진다는 것을 압니다.
그런데 그쪽지를 보자 얼마나 가슴이 아프던지..
항상 감당도 못할 일을 저지르고 거짓말하고 두려워 떠는 그영혼이 어제는 너무 불쌍했습니다.
아무에게도 인정받지 못하고
사람대접 못받고 손가락질 받으며
아파하고 외로워하고 술취하고 방탕하고
그 중심에 사랑없는 내가 있습니다.
23년 믿음 있다는 내곁에 있는데 항상 배척을 당해 아직도 그 모양입니다.
내가 화인 맞아야 할 자이며 죽어야 할 자입니다.
주님의 사랑을 받을 줄만 알지 배풀줄을 모릅니다.
내 입장에서 나의 아픔밖에 모른 영적인 미숙아 입니다.
주님이 기도조차 안받으시고 모르신다 할까 두렵습니다.
주님 저는 연약하고 악한자입니다.
주님! 남편의 영혼을 위해 눈물 흘리며 회개하고
죽어가는 그 영혼을 불쌍히 여기도록 도와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