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롭게 하여 깨닫게 하리라..
무서운 말씀이다.
오늘 예레미야 10장 17-25절을 보며, 깨달음의 은혜를 묵상한다.
하나님이 괴롭게 하실 때는 다 뜻이 있다.
깨닫게 하기 위하심이다.
하나님이 힘들게 하실 때는 다 뜻이 있다.
깨닫게 하기 위하심이다.

- 코스모스가 피었습니다. 사진 : 진재수 님 -
괴롭히기 위해서 괴로움을 주시는게 아니다.
우리의 고통받는 것을 즐기시는 하나님이 아니시다.
하나님은 그런 고약한 취미를 갖고계신 분이 아니시다.
깨닫게 하기 위해서다.
깨닫고 돌아오게 하기 위해서다.
깨닫고 회개하게 하시기 위해서다.
그래서 고통을 주신다.
괴로움을 주신다.
힘듦을 주신다.
그래서,
두 손을 들고 아버지를 부르게 하신다.
어리석은 자는 깨닫지 못한다.
괴로움을 당해도, 고통을 당해도,
이런저런 싸인을 주어도 깨닫지 못한다.
반면에 지혜로운 자는 깨닫는다.
고통을 당하기 전에, 괴로움을 받기 전에 깨닫는다.
그래서 정신을 차리고 아버지를 부른다.
그분의 이름 앞에서 눈물을 뿌린다.
오늘도 하루가 밝았다.
죄를 싫어하시는 하나님,
죄를 못보시는 하나님,
죄를 참지 못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의 이름을 부른다.
깨닫게 하소서.
깨달음의 은혜를 주소서.
고통이 오기 전에, 괴로움이 오기 전에,
징계의 채찍을 맞기 전에,
그래서 찢어지는 비명을 지르기 전에 깨닫게 하소서.
그런 하루가 되게 하소서.
하루를 살더라도, 한 시간을 살더라도,
아니, 한 순간을 살더라도 깨닫게 하소서.
진리를 깨닫게 하소서.
그래서 그 진리의 힘으로 승리하게 하소서.
이런 기도로 금욜의 하루를 또 힘차게 연다.
선선한 가을바람이 옷깃을 스친다.
일년내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요즘만 같은 날씨였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