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야의 죽음을 묵상하며...
작성자명 [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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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5.08.29
대하 35:20~27
집집마다 전쟁이 치열합니다.
별거를 하고,
이혼을 하고,
가출을 하고...
그리고 우리는 욕심과 오해와 무지로 빚어진 이 전쟁에,
쓸데 없이 내가 나가서 싸우다 실패를 합니다.
딸 부부가 싸우는데 쓸데 없이 친정엄마가 나서서 일을 그르치고,
지체들 간의 갈등에 괜스레 나섰다가 오히려 자기가 죽습니다.
여호와의 전을 성결케하고,
율법을 가르치고,
성대한 유월절을 지킨 요시야가...오늘 남의 싸움에 뛰어 들어 싸우다 죽었습니다.
요시야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였다고 할지 몰라도,
자기가 나설 싸움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애굽왕 느고라 해도 그 말을 분별하고 순종했으면 죽음을 면할 수 있었을텐데...
대단한 믿음을 가진 요시야라 그랬는지 느고의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이 일이 므낫세로 인한 하나님의 진노 때문이라고 하지만,
혹시 요시야의 열심이 하나님을 앞지른건지,
전을 정돈하는 일만 하다 하나님 음성을 듣는 것에 둔해진건지...그는 죽었습니다.
우리도 불필요한 싸움을 정말 많이 합니다.
그래서 내가 싸우지 말아야 할 싸움을 싸우다 죽을 때가 많습니다.
그것이 하나님과 싸우는 것임을 모른 채,
내가 나서서 싸우다 죽습니다.
요시야의 죽음을 묵상하며,
오해를 하거나...나의 무지와 교만으로,
하나님 대신 내가 뛰쳐나가 불필요한 싸움을 하는 것은 없는지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요시야의 죽음은 닥쳐 올 재앙에 비하면 축복이었는데,
그것을 몰랐던 사람들은 몹시 슬퍼했습니다.
하나님 백성의 죽음은,
하나님의 또 다른 축복임을...요시야의 죽음을 묵상하며 깨닫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대단한 요시야를 죽이면서,
유다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십니다.
하나님 나라가 세워지기 위해서,
죽는 것을 억울해하지 말아야겠습니다.
주님!
유다의 왕들의 죽음을 통해,
하나님 백성이 당하는 죽음의 의미가 어떤건지 어렴풋이 깨닫습니다.
성군이었던 요시야도 이렇게 죽는데,
어찌 저 같은 것이 환경에서 죽어지는 저의 죽음에 불평할 수 있겠는지요.
죽을 때를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죽는 것도 축복임을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해를 하거나 불필요한 싸움을 싸우다 죽지 말게 하시고,
감사함으로 죽게 하소서.
내가 죽어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진다면,
하나님 나라가 세워진다면...
잘 죽게 하소서.
정말 잘 죽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