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9토큐티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자
요한복음 4:15-26
요약) 사마리아 여자가 예수님께 다시는 목마르지 않는 물을 달라고 하자 예수님은 많은 남편에게 버림받은 여자의 상처를 말씀하십니다. 여자는 자신을 다 알고 있는 예수님을 선지자라 부르며 어디서 예배해야 하는지 묻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메시아인 당신을 통해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온다하십니다.
질문) 주님이 만져주신 나의 개인적인 상처와 공동체적인 상처는 무엇인가?
ㅡ 오늘 말씀에 예수님은 사마리아 여인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계십니다. 예수님이 나에 대해 다 아신다는 사실이 위로가 되는 이유는 그분이 구원자이시기 때문입니다. 저는 사실 사마리아 여인의 아픔이 잘 공감되지 않았습니다. 나도 차라리 사마리아 여인처럼 남자가 많았던 죄패였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인간적인 마음이 있습니다. 저는 첫사랑에게 지독한 아픔을 겪고 죽고싶은 마음이 되어 동성연애에 빠진 적이 있습니다. 그것이 얼마나 수치스러운지 차라리 남자가 여럿 있었던 사마리아 여인이나 고멜같은 이가 저보다는 나아보입니다. 간신히 동성연애에서 빠져나오고 아무렇지 않은 척 살려했지만 저는 전혀 괜찮지가 않았습니다. 생각해보면 어린시절부터 장애인인 동생이 있는 환경에서 서른살 무렵까지 무작정 참기만했으니 멀쩡할 리가 없었습니다. 지독한 정신병으로 마침내 정신병원 폐쇄병동에 끌려갔던 일은 주님이 저에게 찾아오셔서 #039네 남편을 불러오라#039 하신 사건이었습니다. 참고 참았던 내 아픔이 마침내 터져나와 마음껏 울게하셨던 그 날들이 당시에는 너무 힘들었지만 이제와 돌이켜보니 과연 하나님은 심판하시는 분이 아니라 구원하시는 분이심을 보게 합니다! 할렐루야! 그리고 계속 일하시는 주님은 결혼생활로 힘들게 하셔서 우리들교회 가게 하시고 마침내 복음으로 살아내는 것이 어떤 것인지 깨닫게 하셨습니다. 지금 저는 너무나 행복합니다. 주님을 만나니 모든 것이 다 따라왔습니다. 그 주님의 역사를 생각하니 그제야 사마리아 여인이 공감이 됩니다. 나같은 죄인이구나amphellip 나는 한사람에게 버림받고도 그렇게 죽고 싶었는데 이 여자는 무려 다섯명에게 버림받고 얼마나 지치고 힘들고 막막했을까amphellip. 나와 마찬가지구나.. 생각이 됩니다.
오늘 말씀에 사마리아 여인은 주님이 자신의 개인적인 상처를 만져주시자 다시 공동체적인 상처를 가지고 나옵니다. 우리 사마리아인들은 그리심산에서 예배하는데 당신 유대인들은 예루살렘에서 예배해야 한다고 한다면서 당시 유대인들과 사마리아인들 사이의 묘한 신앙적 갈등을 들고 나옵니다. 예수님은 이 산도 아니고 예루살렘도 아닌 예배를 드릴 때가 온다고 하시며 그러나 구원은 유대인에게서 난다고 하십니다. 구원자인 예수님은 유대에서 나셨음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사마리아 여인의 갈급함을 해소시켜주시면서도 인정할 것은 인정하게 하시는 참 지혜로운 말씀이시며 화법이시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과거 정신병으로 집에만 있을 때 부모님에게 왜 목사를 했냐면서 울고 괴롭혀드렸었습니다. 부모님에게 장애인 동생에 이어 저의 정신병은 정말 감당하기 힘든 아픔이었을 것 같습니다. 일평생 목사와 목사사모로서 수많은 성도들을 위해 헌신해왔는데 주어진 것은 자녀고난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에 와보니 그런 고난때문에 부모님은 겸손히 주님을 붙잡을 수 있었고 죄로부터 보호되었던 것이었습니다. 요즘 저의 주님에 대한 신앙이 살아나 부모님과도 자주 기쁘게 나눔을 합니다. 저희 원가족의 상처도 주님이 치료하셨음을 저도 부모님도 느끼고 있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이 하셨습니다! 할렐루야!
이제 저의 사명을 봅니다. 저를 치료하시고 우리 가족을 치료하신 주님이 저에게 사명을 주셨습니다. 나같은 죄인들을 향해 가라고 하십니다. 주여 당신이 저에게 부어주신 그 사랑과 지혜로 임하시옵소서! 일하시옵소서. 이혼하지 말라고, 죽지 말라고, 포기하지 말라고 입을 열어 전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당신만이 사셔서 그 한 사람을 살려주옵소서.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적용) 오늘 하루도 아내와 엄마와 주부로서 생활예배 잘 드리겠습니다.
아이들과 여전한 방식으로 큐티하겠습니다.
시부모님께 전화를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