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8금큐티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물
요한복음 4:1-14
요약) 예수께서 유대를 떠나 갈릴리로 가실때 사마리아 수가라는 동네에 야곱의 우물 곁에서 사마리아 여자 한 사람을 만나 물을 달라 하십니다. 여자가 왜 사마리아 여자인 나에게 물을 달라 하느냐 하자 예수님은 자신이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다고 말씀하십니다.
질문) 내가 꺼리고 상종하지 않는 사마리아인은 누구인가?
ㅡ 우리들교회에 와서 말씀이 들려 천국이 확실해지고 모든것이 구원의 가치관으로 바뀌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구원을 생각하지만 아직도 인간적으로 꺼려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상암동에 살 때 길가면서 마주치면 속으로 #039이런 깨끗한 동네에 왠 저런 추한 사람?#039하고 생각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머리는 반쯤 벗겨지시고 눈은 이상하게 떼굴하게 튀어나오신 할머니였는데 한눈에 봐도 가난하신 분이었습니다. 그런데 항상 동네 어귀에 돌아다니시던 그 분이 어느 순간 안보이셨습니다. 나중에 얼핏 듣기로 병원에 입원하셨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할머니가 혼자가 아니고 가족이 있었는데 똑같이 가난하고 추레한 부부였습니다. 남자는 뚱뚱하고 담배를 뻑뻑 피워대며 거리를 다니고 비쩍 마른 여자가 그런 남자가 뭐가 좋은지 팔짱을 꼭 끼고 함께 다니는 걸 자주 보았습니다. 늘 거리를 돌아다니던 할머니가 아프시다고 하시더니 돌아가셨는지 그 이후로는 본 적이 없었습니다. 한참이 지나 우리집은 여기 항동으로 이사를 했는데 이사온 지 얼마 안되어 길에서 그 부부를 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항동이 소셜믹스라 이곳 어디 국민임대에 입주했나보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어떻게 상암동에서 여기까지 거리가 꽤 먼데 올 수가 있을까 놀랐습니다. 그 부부를 항동에서도 꽤 자주 보는데 보니까 초등학교 한 6학년즘 되보이는 딸이 있었습니다. 딸도 낯이 익었는데 그아이가 그 집 딸이었구나 했습니다. 어느날 마트에서 계산하려고 줄을 섰는데 앞에 그 엄마와 딸이 있었습니다. 딸이 엄마와 함께 주위를 둘러보고 쭈뼛쭈뼛해지는 태도를 보고는 그제야 내가 뜨악한 표정으로 그들을 쳐다보고 있었다는 사실이 깨달아졌습니다. 헉!!!! 내가 이렇게 차별을 하고 있구나, 겉모습이 무슨 큰 일이라고 내가 찌질해보이는 사람을 이렇게 뜨악한 눈빛으로 쳐다보다니 정말 교만하고 무례하구나 깨달아져 그 자리에 서서 멍해지고 말았습니다. 가만보면 제 남편은 겉모습이 찌질해 보이는 사람들에게도 편견없이 다가가는 것 같은데 저는 아직도 이렇게 차별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이런 마음은 스스로 나자신이 교양있고 고급져서 저런 것들과는 다르다는 교만에서 오는 것이라 깨닫게 되니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그제야 내가 천국문을 가로막고 있구나 회개하였습니다. 참 저의 죄성은 끝이 없습니다. 주여 저를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당신이 사랑하시는 사람들을 제 마음대로 판단합니다. 주여 불쌍히 여겨주시고 저의 편견을 고치시고 그 가족을 구원하여주옵소서. 주여 오늘도 나는 쇠하고 주님이 흥하셔서 한사람의 사마리아 여자가 구원받는 큰 일을 일으켜 주옵소서.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적용) 길에서 그 가족을 만날 때를 대비하여 큐티인과 날마다 큐티하는 여자를 사놓겠습니다.
아이들과 여전한 방식으로 큐티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