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7목큐티
그는 흥하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요한복음 3:22-36
요약) 예수님이 유대 땅에서 세례 베푸시는 것을 보고 요한의 제자들이 요한에게 고합니다. 요한은 자신은 그리스도가 아니라하며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자신은 쇠하여야 하리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들에게 만물을 주셨으므로 아들이신 예수님을 믿는 자는 영생을 얻습니다.
질문) 나는 나 자신의 주제에 주목하며 박해를 받아도 예수님을 전하는가?
ㅡ 어제 큐티를 하면서 문득 집에 사둔 여분의 큐티인과 김양재 목사님의 #039상처가 별이 되어#039 책이 생각났습니다. 그것을 단지단톡방에서 아들의 틱증상을 호소했던 분께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단톡방에 그분께 이러이러한 책을 드리려는데 받으시겠느냐 물었습니다. 아침일찍 물어봤는데 오후가 되도록 반응이 없으시니 속으로 만약 계속 대답이 없거나 안받겠다는 부정적인 반응이 오면 나는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만약 그렇더라도 나는 괜찮다고 생각해야지 했지만 상상만 해도 무안했습니다. 다행히 오후 늦게가 되서야 받으시겠다고 톡이 올라오자 휴, 그제야 안도가 되었습니다. 이런 작은 일에도 가슴이 벌렁벌렁하는데 큰 박해가 오면 정말 버티기가 힘들것 같습니다.
그제 남편이 아이들과 피아노나 운동이나 공부등 무슨 활동을 같이 해보라고 했는데 어제 남편이 그것에 대해 아이들과 이야기 해보라고 했습니다. 계획을 짜보라는 것입니다. 저는 일단 저 자신이 아이들과 활동하는 것에 대해 생각을 해보고 같이 이야기를 해볼까 했으나 남편이 어제 오늘 이야기를 해보라고 하시니 약간 당황하며 알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아이들과 오후에 이야기를 하는데 아이들 눈치는 다 귀찮고 하기 싫다는 식이었습니다. 제 생각은 아이들이 스스로 동기화가 되고 하고 싶은 마음이 들때까지 기다려줘야 한다는 것이고 남편의 생각은 지금은 하기 싫어도 일단 뭔가 한가지 해서 성취를 맛보고나면 달라질것이니 시켜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남편의 생각을 들으니 그럴 수 있겠다고 동감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실생활에서 뭐가 맞을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을 보니 일단 큰딸은 아빠가 말을 한 것은 어쨋든 해야한다는 생각이 드는지 그전날 아빠가 계획표를 작성하라고 해서 작성한 계획표대로 아침부터 피아노를 치겠다고 둥당거렸습니다. 그러나 정말 하고 싶어서 하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둘째는 너는 무엇을 하겠느냐, 하고싶느냐 물으니 #039내가 뭘, 왜 해야 하는데?#039하는 표정을 지으며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딸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남편이 일단 뱉은 말은 계속 집요하게 괴롭힐테니 어쨋든 해야하겠구나 싶어 아이에게 뭐라도 그나마 할만한 것을 정하라고 했습니다. 나중에 남편이 퇴근해서 아이들과 이야기를 했냐고 물어서 딸은 피아노를 하겠다고 하고 아들은 줄넘기를 한다고 한다 대답했는데 남편은 내가 본인말을 들었다는 것에 의의를 두는건지 고개를 끄덕했습니다. 저는 속으로 이게 무슨 의미가 있는건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편이 무서워서, 아빠가 무서워서 눈가리고 아웅만 하는 우리를 어쩌면 좋은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왜 솔직한 말을 하지 않느냐 묻는다면 말해봤자 남편이 이해하지 못할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생판 모르는 단지 사람에게 말은 잘하고 큐티인은 잘 전해주면서 가까운 남편에게는 더 힘든 것이 있습니다. 저에게 아직 노예근성의 습관이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남편에게 솔직하게 말해서 언쟁이 벌어질 것이 귀찮기만 합니다. 말도 안되는 논리를 논리라면서 우겨대는 남편을 당해낼수가 없다는 생각만 하고 진정으로 나 자신을 돌아보지 않습니다. 사랑이 없으니 대충 넘어가자는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남편탓만 하고 내 죄를 보지 못하는 저를 주여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주여 말씀으로 저를 가르치셔서 저의 죄를 보고 회개할 수 있게 하시고 주님의 사랑과 지혜를 부어주옵소서. 오직 죄덩어리인 나는 쇠하고 주님이 흥하시는 날마다의 삶이 될 수 있도록 주여 인도하여주옵소서.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적용) 남편에게 카톡으로 아이들 교육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고 공동체에 묻자고 제안하겠습니다.
예주가 피아노 칠때 시간을 내어 봐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