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28월큐티
거짓된 혀
시편 12:1-8
요약) 다윗은 하나님께 세상에 거짓된 자들을 인하여 도움을 구합니다. 그들은 하나님도 두려워하지 않으나 하나님의 말씀은 가련한 자들을 영원까지 지키신다고 고백합니다. 악인이 곳곳에서 날뛰는 것을 탄식하며 시를 맺습니다.
질문) 나의 아첨하는 입술과 두 마음으로 말하는 것은 무엇인가?
ㅡ 남편이 나에게 립서비스를 좋아한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정말 그런것 같습니다. 칭찬에 약하고 누군가 인정해주는 말을 계속 한다면 넘어갈 것 같습니다. 저자신도 다른 사람에게 환심을 사려고 쓸데없이 아첨하기를 잘했습니다. 우리들교회 와서야 말씀이 들려 생각이 많이 바뀌고 정리되었습니다. 모든 것을 구원을 위하여 해야 한다는 기준이 생겼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쓸데없이 아첨하며 거짓을 일삼는 모습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 여호와의 말씀이 하나님께서 가련한 자들을 그가 원하는 안전한 지대에 두리라 하신다고 하셨는데 정말 그런 구원이 저에게 먼저 필요함을 고백합니다. 주여 저를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쓸데없이 다른 사람에게 아첨을 하거나 그런 아첨에 넘어가는 것은 두려움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두려움은 나를 모르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남편은 제가 무엇을 무섭다고 말하면 '니가 더 무서워'하고 우스개소리를 하는데 정말 그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내가 제일 패역하고 잔인한 죄인인데 누가 누굴 무서워한다는 것인지요.ㅎㅎ
2014년도 4월 16일 세월호가 침몰한 날 저는 집에서 두 아이들과 있다가 보이스피싱을 당해 거금 2천만원을 날렸습니다. 알뜰한 남편이 제 이름으로 통장을 만들어 매달 저축을 먼저 하게 했는데 그렇게 아끼며 모아온 돈을 거의 다 날린 것이었습니다. 그당시 보통 보이스피싱 수법처럼 당신 통장이 대포통장으로 쓰였다, 은행직원들도 다 범인들이다 하며 사기를 쳤는데 저는 당시 이모부에게 주민등록증을 빌려줬던 일이 찔려 홀랑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두려움때문에 사기에 걸려들어 진짜 두려운일을 만들어내고 말았습니다. 그날 정신없이 경찰서에 갔는데 경찰서 티비에는 세월호가 가라앉는 장면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날을 생각하면 지금도 마음이 떨립니다. 두려움은 또다른 두려움을 만들어냅니다. 저는 그 날이후 사기에 대한 두려움이 생긴 것 같습니다.
저는 요즘도 무엇이 #039무섭다#039라는 표현을 잘 합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무섭다는 말은 거짓입니다. 남편 말처럼 내가 제일 무서운 죄인인데 누가 누굴 무서워한다는 말입니까. 무섭다라는 말은 나자신은 순진하고 착하다는 거짓된 전제가 깔려있기에 완전한 거짓입니다. 오늘 말씀에 나온 거짓된 혀가 바로 저인 것입니다. 주여, 저를 아직도 거짓된 생각으로 거짓을 일삼는 저를 불쌍히 여겨주시사 이 거짓을 끊게 하옵소서. 저를 거짓에서 건지사 안전한 지대에 거하게 하옵소서. 저의 안전한 곳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주여 저를 오직 예수 안에 두셔서 영원까지 보존하여 주옵소서. 이 예수님을 전하게 하사 평강이 넘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적용) 무섭다는 말을 하지 않겠습니다. 특히 아이들 앞에서 삼가하겠습니다.
오늘 빨래개기와 쓰레기 분리수거를 아이들과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