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24목큐티
일하기 싫거든 먹지도 말라
데살로니가후서 3:6-18
요약)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 가운데 일하지 않고 무질서하게 행하는 자들에게 조용히 일하여 자기 양식을 먹으라고 명하고 권합니다. 선을 행하는 자들에게는 낙심하지 말라 합니다. 끝으로 바울은 데살로니가 형제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축복합니다.
질문) 나의 일하기 싫어하는 부분은 무엇인가? 믿음으로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
ㅡ 어제 수요예배가 있는 날이어서 아침에 출근하는 남편에게 수요예배 같이 드리겠느냐고 물었습니다. 싫다고 할지 모른다 생각했는데 남편이 같이 드리겠다고 해서 기뻤습니다. 남편이 퇴근하면 같이 수요예배를 드리기 위해 저녁을 좀 일찍 준비하려는 중에 남편이 반차를 내고 일찍 왔습니다. 저녁을 먹고 설거지한 후 같이 예배를 드리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남편이 지루해했습니다. 부목사님들의 찬양콘서트가 저는 너무 재미있었지만 남편은 간증과 토크를 듣기 힘들어했습니다. 남편이 예배가 지루하다고 힘들어하시니 제가 한잔 하시면서 보시라고 했지만 남편은 차마 그렇게는 못하겠다 싶었는지 술잔을 옆에 두고도 마시지 않고 끝까지 참았습니다. 예배 마지막에 제가 교회 홈페이지에 올렸던 남편을 위한 중보기도제목이 나와서 좀 민망했습니다. 안그래도 나오면 어쩌나 걱정을 했었는데 말입니다.
예배를 마치고 나서 컴퓨터 앞에 앉은 남편과 잠시 이야기를 하는데 제가 집문제로 고민이라고 말하자 남편이 자기는 2년정도까지만 더 일하고 그이상 일하기 싫다고 하였습니다. 늘 자주 이야기하는 내용입니다. 자기는 45세까지만 일할거라고 그 이후에는 니가 알아서 하라고 누누히 말합니다. 사실 지금 사는 집이 새아파트인지라 집값이 많이 올라서 내년에 팔고 다가구 같은 집을 사서 월세를 받으며 살까 하는 논의도 하고 있습니다. 남편이 45세까지만 일하겠다고 하고 저는 또 능력이 그닥 없으니 월세를 받으면 딱 좋을 것 같은 상황입니다. 그러나 저는 요즘 다윗이 왕이 되어 군마의 발목 힘줄을 끊었다는 말씀이 생각나 혼자 고민하고 있습니다. 월세를 받으면 좋긴하지만 그것을 의지하게 될까봐 걱정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월세받을 생각을 하고 있는 남편에게 그것을 포기하자고 하는것도 먹히지가 않을 것 같고amphellip 그래서 고민을 합니다. 주님이 오직 주님의 길로 인도하여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남편이 2년만 더 일하고 그이상 일하기 싫다고 하는데 저역시 남편대신 일하라고 하면 하기가 싫습니다. 저도 일하기 싫은 자임을 인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집안일조차도 하기 싫은 마음이 제게 있기 때문에 매일 그저 하루만을 삽니다. 오늘도 제게 주신 말씀으로 오늘 하루만 잘 살겠습니다. 주여 도와주옵소서.
남편이 아직 말씀이 들리지가 않아서 예배를 지루해하고 힘들어하지만 그럼에도 하나님이 오늘 말씀으로 저를 격려하십니다.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주여 저는 낙심할 수 밖에 없는 연약한 죄인이오니 주님 저를 불쌍히 여겨주옵시고 구원을 위해 계속 나아갈 수 있도록 역사하여주옵소서. 주님 오늘도 저에게 주님의 평강을 주시고 함께 하여주옵소서. 주여 은혜 베풀어주옵소서. 오늘 하루 생활예배 잘 드리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적용) 가족들과 함께 케이크 만들기를 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내겠습니다.
아픈 허리를 위해 아침에 홈트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