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금큐티
구별하여 섬기게 하니라
역대상 25:1-31
요약) 다윗이 아삽과 헤만과 여두둔의 자손중에서 구별하여 찬양하는 일을 하게 합니다. 이들은 여호와 찬송하기를 배워 익숙한 자들로 수효가 이백팔십팔명 이었습니다. 이들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24계열로 나뉘어 다같이 제비 뽑아 직임을 얻었습니다.
질문) 나는 하나님 찬송하기를 배우며 하나님이 나에게 제비뽑아주신 환경에서 충성하고 있는가?
ㅡ 오늘 말씀에서 다윗이 구별하여 세운 찬양단이 하나님 찬송하기를 배워 익숙한 자들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 기술적인 부분도 필요합니다. 악기도 다룰줄 알아야 하고 목소리도 낼 줄 알아야 합니다. 오래전 저도 찬양단으로 섬겼었는데 그때 지휘자 집사님의 발성교육이 정말 재미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저희 집은 아이들 사교육에 돈을 들이지 말자는 주의라서 아이들이 그 흔한 학습지 한번도 해본적이 없습니다. 얼마전 태권도를 몇달 보냈었는데 아이들이 그만두고 싶다고해서 그것도 그만두었습니다. 사교육을 지양하고 독학을 장려하는데 아이들이 스스로 독학을 한다는것이 어려워서 엄마인 제가 같이 좀 해줘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큰딸은 제가 태교로 찬양을 많이 불러서인지 아기때부터 음감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유튜브로 같이 찬양발성과 통기타를 배워보면 어떨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도 배우고 싶어서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겠다 싶은 두 가지를 뽑은 것이지요.
어제 목장 모임에서 남편의 신앙이 개똥철학에만 머물러 있는 것이 안타깝다고 나누었는데 목자님의 '그래도 계속 남편 오구오구 해주셔야 한다' 한마디에 내가 또 사랑 없이 나 올챙이적을 생각 못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사랑으로 바른 말을 하며 애통해하기도 했지만 그 애통이 사랑없는 교만으로 바뀌는 것도 순식간이었습니다. 나의 존재자체가 죄덩어리기에 죄로 회귀하는 힘이 너무나 큼을 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성령의 공동체로 나팔을 불어주셔서 저로 금새 깨닫게 하시니 얼마나 감사감사한지요! 나는 연약하지만 공동체에 삼겹줄로 묶여있으니 담대할 수 있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이 제비 뽑고 줄로 재어주신 제 삶이 정말 사랑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이 사랑스럽게 봐야 한다고 깨닫게 하시니 짜증과 불평이 순식간에 사라지고 사랑스럽다는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그런데 아무리 금보다 더 귀한 것을 깨달아도 저는 정말 안되는 죄인 맞습니다. 요즘 게을러서 지금도 새벽 4시 40분에 알람을 맞춰놓고 한시간을 더 자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되면 큐티는 해도 기도시간이 거의 없어집니다. 어제 저녁에는 아이들과 큐티한답시고 큐티기도회 참석을 못하고 말았습니다. 아이들과 아침에 큐티하게 해달라고 기도했지만 그것도 이제 제가 스스로 일어나고 살아나서 결단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루의 시간도 너무 허투로 쓰는 시간이 많아서 이제야 남편이 계획표계획표 부르짖었던 말이 생각납니다. 주여 오늘 계획표를 다시 세우고자 하오니 지혜로 사랑으로 함께 하여주옵소서. 자꾸만 죄로 회귀하는 저를 불쌍히 여겨주셔서 오직 주님이 역사하여주옵소서. 아이들과 찬송하는 것을 배우고자 합니다. 이일도 주님이 함께 하시지 않으시면 하나도 될 수가 없음을 아오니 주여 함께하여 주옵소서. 주님 도와주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적용) 저의 하루 시간계획표를 만들겠습니다.
아이들이 아침에 일어나면 큐티부터 하자고 제안하여 오늘부터는 아침에 큐티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