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5토큐티
다윗의 인구조사
역대상 21:1-17
요약) 다윗이 요압과 백성의 지도자들에게 이스라엘을 계수하게 합니다. 하나님이 이 일을 악하게 여기시고 선견자 갓을 통해 세 가지 징계 중에 택하라 하십니다. 하나님의 징계로 이스라엘 백성 칠만명이 죽는것을 보자 다윗은 자기와 자기 아버지집을 치시고 백성에게는 재앙을 내리지 말아달라고 회개하며 간구합니다.
질문) 내가 사탄의 충동질을 받을 때는 언제인가? 죄를 짓고 즉각 회개하고 있는가?
ㅡ 어제 하루를 돌아보면 참 깨어있지 못하고 제 정욕을 추구한 하루였습니다. 뭔가 찝찝한 마음만 가지고 있다가 다행히 저녁에 공동체에 나누면서 제 안에 악을 보게되었습니다. 예전에 남편의 미래불안을 잠재워 보겠다며 14년도부터 재테크 공부 경제공부를 시작했다고 하였는데 19년도 초부터 주식투자도 시작하여 지금까지 해오고 있습니다. 2년째 해오고 있지만 단타를 할만한 순발력이 부족해서 모든 주식을 중장기로 가져갑니다. 그것도 얼마전에 남편과 협의하여 테마성 주식은 차례로 빠져나오기로 하였습니다. 몇달 가져가는 것도 다 치고 몇년씩 묵힐 주식만 남기려고 계획한 것이지요. 그런데 주식장을 보다보면 제 안의 욕망이 들끓는 것을 보게 됩니다. 어제 배당주로 넣었었지만 업황의 성장성이 좀 미진하다 싶어서 쳐내기로 마음 먹었던 주식이 오르길래 팔았는데 팔고 난후 더 훅 오르는 것이었습니다. 속이 쓰려서 자꾸 들여다보며 입맛을 다셨습니다. 아쉬워서 다른 배당주를 매수하고 머리를 있는대로 굴렸습니다. 그러고났는데 가지고 있는 대선 테마로 넣은 주식이 악재로 많이 떨어지는 것이었습니다. 대선 테마로 넣은 주식인데 한 때 140% 수익까지도 갔던 주식인데 계속 떨어져서 어제는 60%대 수익 정도였습니다. 테마성 주식은 쳐내기로 하였지만 100%이상 갔던 주식이니 그정도는 먹어야 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 악재가 터지니 팔아야 하나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참 사람 마음이 간사합니다. 어제 이렇게 주식장에서 머리를 굴리느라 하루를 기도도 거의 하지 못하고 낭비하였습니다. 죄는 죄를 낳는다고 주식장을 그렇게 뚫어져라 본 뒤에는 부동산 유튜브를 보며 아까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자녀특공으로 분양받아 들어온 지금 집이 내년에는 양도세 비과세가 되는데 마침 이 집 밑으로 지하고속도로가 착공될 악재가 있어 팔고 이사해야 할까 고민이 있기에 요즘 부동산 검색을 가끔 하곤 합니다. 그런데 어제는 아예 더 파고들어 어떤 길로 가야 나에게 유익일까 하며 부동산을 공부하겠다며 눈이 뻘개졌었습니다. 그런데도 그러고 있는 당시에는 제가 뭘하고 있는지 전혀 인지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저 오늘 하루가 좀 맹하게 지나갔다는 느낌만 느꼈을 뿐입니다. 그런데 저녁에 큐티기도회에 참여하겠다고 한 적용이 생각났고 큐티기도회에 참여하면서 목장에 잠깐 나눔을 하였는데 그때서야 욕심에 사로잡혔던 제 모습이 객관적으로 보이게 되었습니다. 어제 말씀처럼 예루살렘에 남아 어슬렁거리다 밧세바를 범한 죄를 지은 다윗같이 된 저였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인구조사를 하는 다윗처럼 저도 주식장을 수시로 들락거리며 올해 수익률은 몇 %인지 따지고 또 따졌습니다. 오늘 다윗이 하나님앞에 회개하며 자신이 범죄한 것이니 자신과 자신의 아버지의 집을 쳐달라고 하는데 저도 돌아보면 지금 위해서 기도하고 있는 많은 중보기도대상자들을 저의 이런 방심하고 나태한 죄때문에 구원해주시지 않으면 어쩌나 겁이 납니다. 그중에는 저의 사랑하는 남편과 아이들도 있습니다. 주여 저를 혼내주시고 제가 위해서 기도하고 있는 이들은 여전히 구원해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주여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저의 방종한 죄를 용서하여주시고 긍휼을 베풀어주옵소서! 무엇이 정말 중요한 것인지 정신을 차리고 깨어서 보게 하옵소서! 항상 깨어있을 수 있도록 주여 저를 붙들어 일으켜주옵소서!! 주님만 의지하오니 오늘도 주님 친히 역사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적용) 주말 가족의 식사를 잘 준비하겠습니다.
남편이 정리하자고 하면 싫어하지 않고 순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