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을 찢는 것에서 그치지 말고...
작성자명 [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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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5.08.27
대하 34:14~33
율법의 말씀을 들으며 옷을 찢었던 요시야 처럼...
저도 목사님 말씀을 듣거나 큐티를 하면서,
옷이 아닌 마음을 찢을 때가 많습니다.
아무리 말씀을 들어도 변하지 않는 내 모습 때문에 찢고,
내 죄가 아닌 다른 사람의 죄만 보여서 정죄하느라 찢고,
어느 때는 회개하느라고 찢을 때가 있습니다.
전에는 주로 분하고 억울한 감정 때문에 찢었지만,
그래도 요즘은 예배 시간에 회개하느라 찢을 때가 많은 것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격한 감정 때문에,
하나님께서 내게 입혀 주신 의의 옷을 찢지 말야겠습니다.
오늘 말씀의 요시야 처럼,
더러운 줄 모르고 입었던 죄의 옷을 말씀으로 찢어야겠습니다.
제사장들의 예복을 주관하던 살룸의 아내 훌다가,
유다 백성들이 입고 있던 죄의 옷을 찢어야 한다고 했던 것 처럼...
저도 날마다 거룩한 예복을 입음으로,
제가 입고 있는 죄의 옷을 찢고,
다른 지체들이 입고 있는 죄의 옷도 찢도록 도와줘야겠습니다.
요시야가 옷을 찢었다는 것은...통곡함으로 회개하는 겁니다.
그리고 그것은 마음을 찢었다는 것일 겁니다.
전을 정결케 하고 수리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유다의 불순종을 깨달은 요시야가 마음을 찢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깨닫지 못한 말씀을 훌다 선지자에게 듣고,
백성들과 더불어 마음과 성품을 다하여 언약의 말씀을 이루어 가겠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내 죄를 봄으로 죄의 옷을 찢어야 합니다.
그러나 찢는 것에서 그치지 말고,
아직 다 깨닫지 못한 말씀을 해석해 줄 사람을 찾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진노의 말씀이든 칭찬의 말씀이든 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마음과 성품을 다해 그 언약을 좇아가야 합니다.
저 역시 말씀을 들으며 옷을 찢는 것에서 그치지 말고,
말씀을 의논할 지체가 가까이에 있는지 생각합니다.
그리고 바른 말씀을 제시해 줄 훌다가 있는지 생각합니다.
그리고 들은 말씀을 함께 나누며 순종하는 공동체가 있는지 생각 합니다.
그 길이 무지한 내가 살아나는 유일한 길이며,
하나님의 진노를 면하는 길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