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25수큐티
다윗의 약점과 강점
역대상 14:1-17
요약) 다윗은 두로왕 히람이 궁전 건축에 도움을 준 일로 여호와께서 자기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신 줄 깨닫습니다. 다윗이 예루살렘에서 또 아내들을 맞아 아들들과 딸들을 낳습니다. 블레셋이 연달아 쳐들어오나 다윗은 그때마다 하나님께 물어 크게 승리합니다.
질문) 나의 온갖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는 무엇인가?
ㅡ 오늘 말씀에서 다윗은 두로왕이 궁전건축을 도우니 자기를 이스라엘 왕으로 세우신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주석을 찾아보니 당시 두로는 이스라엘보다 작은 나라였다고 합니다. 쬐그만 두로와 비교하여 이스라엘이 높이 들림을 받는다고 느끼다니 다윗도 참 나랑 똑같이 연약한 인간이구나 싶습니다. 거기다 다윗은 왜이렇게 여자한테 약한지 이미 아내가 여섯이나 있었는데 예루살렘에서 또 아내들을 들여 자식들을 낳았다고 합니다. 그중에는 우리아의 아내였던 밧세바도 있습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도 안지을 죄를 지어대는 막장중에 막장인간입니다. 그런데 이런 다윗을 하나님은 인정하셔서 영원한 위를 약속하시고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의 조상이 되게하셨습니다. 주인공은 하나님이십니다. 저 역시 연약함의 아이콘입니다. 예수를 믿어도 그놈의 비교의식이 늘 있고 다윗처럼 성에도 약합니다. 남편이랑 싸우고 지지고 볶아도 부부관계는 꼭 합니다. 남편의 성욕을 만족시켜주겠다 결단한 부분도 있지만 제가 성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런 결단도 쉬웠습니다.ㅋㅋ 영락없는 여자 다윗입니다. 그러니 남편이 저를 무시하는 것이 있습니다. 제가 남편의 밥, 성, 청소를 만족시켜주려 애써도 남편은 늘 부족하다 못한다고 하고 잘하는 부분은 그냥 마땅히 여깁니다. 요즘 남편은 자꾸 저에게 '왜 애들을 데리고 다녀?'라고 묻습니다. 어제도 또 물으며 '교회에 전도하려고?'라고 합니다. 지난번 대화에서도 드러났듯 남편은 저의 진심을 믿지 않습니다. 제게 행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제가 죄고백을 하도 자주해서 그러는지 저의 동기는 모두 죄일 것이라고 믿을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상합니다. 제가 죄고백을 하면 본인도 자기 죄를 볼줄 알았는데 그러기보다 #039내 그럴줄 알았다. 니가 그럼 그렇지#039 하며 마땅히 여깁니다. 이것이 목사님이 말씀하신 내가 순교하고 죽어도 사람들은 마땅히 여길 것이라는 내용이구나 깨달아집니다. 그런 생각을 하니 오히려 하나님 은혜에 감사합니다. 나같은 죄인도 성경의 스데반같은 인물과 같이 취급하심이니 말입니다! 스데반도 순교당했을때 사울이 그의 죽임당함을 마땅히 여겼다고 했지요.
이제 내가 해야할 것은 무엇일까 생각해봅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이 떠오릅니다. 남편이 저에게서 하나님을 못봐도 스트레스 받지 말고 기뻐하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어제도 푼수같이 주둥이를 내밀며 남편에게 달려가 안겼습니다.ㅋㅋ 순간 아무것도 문제가 되지 않음을 경험하였습니다. 긴장이 풀어지고 하늘이 열렸습니다. 화기애애한 가족분위기는 보너스였습니다. ㅎㅎ 나같은 죄인에게 이런 놀라운 말씀을 주신 하나님 은혜를 생각하니 너무나 감격스러워 눈물만 납니다.
주여 오늘도 주님의 명령에 순종할 수 있게 하옵소서! 저의 연약함을 낱낱이 아시는 주님, 오늘도 저의 어떠함이 아닌 주 예수의 복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살아계신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적용) 아이들 아침식사를 잘 차려주라는 남편의 말씀에 순종하여 아침밥을 준비하겠습니다.
온라인 수요예배를 전심으로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