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버릴 수 없기에
작성자명 [심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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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9.17
렘7:1-15
하나님께 성전에 거하실 조건이 있는데 그 조건이란
1) 무엇보다도 백성들이 성전밖에서 즉 일상의 삶에서 만일 길과 행위를 참으로 바르게 하여 이웃들 사이에 정의를 행하며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압제하지 아니하며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지 아니하며 다른 신들 뒤를 따라 화를 자초하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를 살게 하리라(3-7)
성전바깥에서 참으로 의롭고 정직하며 약한 자를 섬기는 이 일이 바로 번제의 본질이건만 다시 말하면 번제를 성전안에서 드리는 것이 아니라, 성전바깥에서 드릴 때 우리 하나님께서 성전에 거하실 것이랍니다. 이 말씀을 새벽부터 부지런히 자나께나 말씀하시건만(13) 우리는 그간 듣지 못하였나이다. 불러도 대답지 아니하나이다. 그래서 많은 부분 우리는 어려움을 당하나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가 가장 안전지대(평강과 안식: 실로)라고 여기는 성전을 파괴시킬 수밖에 없나이다. 오히려 바깥에서 이방인들이 행하는 악한 일을 버젓이 성전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현실을 우리 주님은 오늘도 목도하나이다. 세속화 되어 가는 교회를 향해서, 나 자신을 향해서 새벽부터 부지런히 말씀하시는 우리 하나님의 애타는 그 간절한 호소를 이 자식은 그동안 제대로 듣지 못하였나이다.
2)그러면 우리가 성전안에서는 무엇을 해야 하나님이 성전에 거하신답니까? 시편 27편 4절에 다윗의 고백에서 그 답을 찾아볼 수 있나이다.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곧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앙망하며(바라보며, qaze up!)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
그러면 성전에서 무엇을 그토록 응시하며 사모한단 말입니까. 그것은 다름 아닌 여호와의 아름다움이옵니다. 여호와의 아름다움이란 그분의 성품이옵니다. 오, 나를 향하신 신실하신 사랑이여, 당신의 정직과 진실하심이여 애타게 눈물흘리시는 당신의 그 한 마음이여, 오 당신의 일편단심이여...
아버지여여, 어제도 분을 낸 이 자식을 용서하소서 누구를 미워한 이 자식을 용서하소서. 성전 바깥에서 제대로된 삶을 살지 못하였나이다. 나를 버리지 않기 위해, 아니 나를 버릴 수 없기에 오늘도 성부께서는 자나께나 말씀하십니다. 애타게 이 자식의 이름을 부르나이다. 오늘 아침 이 소리를 듣게 하신 우리 아버지께 감사와 찬송을 올리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