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수큐티
레위지파의 제사장 계보
역대상 6:1-30
요약) 레위의 아들 게르손, 그핫, 므라리로부터 이어지는 레위 자손들이 소개됩니다.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부터 느부갓네살의 포로로 끌려갈 때까지의 족보가 나오고 레위의 다른 아들들의 계보도 소개됩니다.
질문) 지금 하나님의 은혜로 거룩하게 되어야 할 나의 조급함과 혈기는 무엇인가?
ㅡ 레위는 그 형제 시므온과 함께 큰 살육을 저질렀던 자입니다. 저도 레위의 입장이었으면 자기 여동생을 창녀같이 대우한 족속들을 싸그리 멸절하는 것이 마땅하고도 당연하다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저도 레위처럼 조급하게 혈기를 부릴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저는 예전에 화를 못내는 병이 있었습니다. 누군가 부당하게 대우해도 그것이 부당하다고 말하거나 화를 내지 못하고 계속 나는 착해야지 된다는 강박관념에 갇혀있었던 것이죠. 그런데 그당시에도 내가 과연 혈기가 없었을까요. 아닙니다. 화가 많았습니다. 내가 편한 사람들, 즉 가족들에게 신경질을 많이 부렸고 또한 엉뚱한 포인트에 화가 터져나와 곤란해진 적이 많았습니다. 레위와 시므온의 화는 어땠을까 생각해보면 그들의 화도 그들의 상처와 버무려져 더 극대화되고 어그러져 있었을 것 같습니다. 남편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어머니의 열등감이 그들에게 전해져 그들의 잠재의식에는 늘 분노가 있었을 것입니다. 제가 화를 적재적소에 내지 못하는 나 자신을 인지했을 때는 이미 늦었던 것인지 혼자서는 화를 참는 버릇을 어쩌지를 못했었습니다. 회사생활을 할 때도 나자신이 늘 호구가 되는데 어떻게 바로잡아야 할지 알지 못했죠. 그러다가 교통사고에, 첫사랑실패의 연이은 아픔을 겪고 급기야 정신병이 발병해 정신병원 폐쇄병동에도 갇히면서 내가 안되는 모든 것을 하나님이 바로잡아주셨습니다. 자라면서 내가 마음껏 분출하지 못했던 분노와 슬픔같은 온갖 부정적인 감정들을 저를 바닥까지 내리시면서 마침내 다 토해내게 하셨습니다. 그렇게 어린 시절 잘못 끼웠던 단추들을 다시 처음부터 다시 끼워주셔서 지금은 적재적소에 나의 감정을 표현하게 되었습니다. 감정을 직면하는 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은 다시 나를 훈련시키십니다. 구원을 위해 화를 참는 것을 가르치십니다. 성령에 의해 화도 내고 화도 참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가르치십니다. 영적 진실성은 인내라고 하시는데 그 말씀을 깨달으라고 하십니다. 내가 너를 참아주었듯이 너도 다른 사람의 소행을 참아주라, 기다려주라 고 하십니다. 그런데 나로서는 할 수 없음을 계속 깨닫게 하십니다. 화를 터트리는 과정에서 저는 #039착한#039 신데렐라가 아니고 100% 썪은 죄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할 수 없기에 주님은 주님 당신을 의지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것이 회개라고 말씀하십니다. 주여 온전한 회개에 이를 수 있도록 말씀으로 더욱 임하여 주옵소서. 생각해보면 정신병이 하나님은혜로 치유되었는데도 결혼하고 결혼생활 10여년간 저는 예수님 부인하고 고기잡으러갔던 베드로처럼 나는 물고기나 잡으며 살아야겠다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곤 말씀없이 사니 점점 제 소견에 옳은대로 흘러 떠내려가 살았습니다. 그렇게 죄에 죄를 더하는 삶밖에 살 수 없었던 저를 주님이 남편의 잔소리라는 사람막대기를 드셔서 매일 큐티하는 말씀공동체인 우리들교회 나가게 하셨고 비로소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그분의 기준을 알게하셨습니다. 회개의 기쁨을 알게하셨습니다. 어린시절 착한 사람 코스프레 할 때는 성경의 책망의 말씀이 참 너무 아프고 싫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시간에 그분의 전적인 은혜로 부르시고 말씀을 먹이시니 정말 그 말씀이 꿀송이처럼 달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나의 공로가 아니요 나는 죄밖에 지은 것이 없는데 전적인 주님의 은혜임을 생각하니 너무나 감사감격하여 눈물만 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죄덩어리인 저에게도 사명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적용) 새벽에 큐티할때 승주가 깨서 나와도 짜증내지 않고 부드러운 말로 다시 재워주겠습니다.
남편이 아침에 드실 것을 정성껏 기도함으로 준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