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길 곧 선한 길에 서서
작성자명 [평숙영]
댓글 0
날짜 2009.09.16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행하라.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
84년생 아들이 대학을 졸업하고 7월에 공익도 마쳤습니다
이 아들은 학생때에도 책상 앞보다 길에 더 많이 서있었습니다.
젤 오래 앉아 있은것은 중학생때부터 끌려온 토요 QT 모임시간 입니다.
사람들이 오가는 곳(인터넷 장터)에서
고교때는 운동화를 사고 팔고, 대학 때는 카메라를---, 공익때는 자전거를 ---,
새벽 2시를 넘게 서 있을 때도 빈번하였읍니다.
되돌아 보니 엉덩이 붙인 시간은 주일, 수요, 목장, 목자모임, 시간이었읍니다.
오늘 첫출근을 합니다. 자전거 대리점입니다.
기름 때를 묻쳐야 하고 ---, 폼생폼사와 멀어집니다.
그러나 놀랍게 아들이 스스로 선택하고, 인정하고, 받아들입니다. 놀랍습니다.
그래서 저의 부부가 평강하며 기도와 격려를 합니다.
너 참으로 멋있다, 멋있다. 어떻게 손에 기름 때 묻칠 생각을 할 수 있냐
대학교 일학년 부터 폼나게 자기 차에 카메라 메고 다닌 아들입니다.
아들이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딘 줄 알고 행하고 있음이 보입니다.
공동체에서 많은 말씀과 간증을 듣고 보고 해서
옛적 길, 선한 길이 어딘 줄 알고 말씀으로 행하는 지혜가 있음이 보입니다.
출근조건이 수요예배, 목자모임, 주일 예배시간 확보임을 일러 주었읍니다.
처음에는 난색을 표합니다. 그러나 곧 아들이 파숫군의 나팔 소리를 들었읍니다.
하나님의 법을 지키려 합니다. 시간이 허락되었읍니다.
이스마엘 같은 아들이 아니라서 늘 두렵고 불안했읍니다.
밥이나 먹고 살 수 있을까? 처자식 거느릴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어미가 아들을 참 많이 볶아 대며 고통케 하였읍니다.
아들은 공동체 안에서 연애도 예쁘게 하고 있읍니다.
아들이 믿음과 생업의 길을 잘 걸어 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가다가 길이 아니면 즉시 돌이킴도 용기라고 일러 줍니다.
그래서 첫출근하는 아들에게 저녁 수요 예배 위해 옷 한벌 더 갖고 가서 깨끗이 갈아입고
예배에 오기를 권합니다.
아들이 예 합니다.
평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