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5목큐티
다윗의 혈통
역대상 3:1-9
다윗은 헤브론에서 칠년육개월을 다스리며 여섯 여자에게서 여섯 아들을 낳습니다. 예루살렘에서는 삼십삼년을 다스리며 밧수아(밧세바)에게서 솔로몬을 비롯한 네 아들을 낳습니다. 그외에 아홉명의 아들이 더 있었고 딸 다말이 있었으며 그외 소실의 아들도 있었습니다.
질문) 다윗처럼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지 못하게 하는 나의 욕심은 무엇인가?
ㅡ 다윗은 그의 정욕과 자기열심으로 여러 여자를 두었습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고 있기에 정욕으로 넘어지고 자기열심으로 넘어지는 것입니다. 저도 매사에 자기열심이 앞서는데 이것이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는 불신앙의 죄라고 하시니 두렵고 떨립니다.
간밤에 아이들과 큐티를 마치고 둘째가 뭣때문인지 기분이 상해서 저에게 와서 발을 땅땅 차고 낑낑거렸습니다. 우주는 아빠때문에 화가 나도 아빠에겐 말 못하고 저에게 와서 화를 표시하는데 지금 생각하니 그때 아이를 앉혀서 잘 물어보고 아이에게 집중해줬어야했는데..생각이 듭니다. 제가 아이에게 집중해주지않고 누워서 무엇때문에 그러냐고 물으니 우주는 말도 안하고 계속 발을 꽝꽝 구르고 주먹으로 침대를 치고 화난 행동을 계속 했습니다. 우주가 발을 구르고 찰 때마다 저는 어린 아들임에도 가슴이 철렁하고 무서울지경이어서 쩔쩔맸습니다. 그러니 밖에서 남편이 듣고 화를 내며 우주를 따로 불렀고 매를 때리는지 우주가 작은방에서 울부짖는 소리가 안방까지 들렸습니다. 아이는 감정을 표현한 것 뿐인데 남편이 매를 들며 억압하니 우주가 진짜 죽고싶겠다 는 생각이 들어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내가 강하지못해 아들의 감정을 잘 받아주지 못하니 남편에게 넘어가서 이 사단이 났구나 생각되어 가슴이 아팠습니다. 남편이 아들의 감정을 억압하는것이 못내 원망스럽기도 했는데 지금 말씀묵상하며 생각해보니 제가 진작에 아들을 앉혀놓고 무엇때문에 그러는지 물으며 아들에게 집중해줬으면 될일이었는데 안일하게 #039지가 말하고싶으면 말하겠지#039 생각했던 것이 잘못이었습니다. 아이는 중고생도 아니고 이제 겨우 초2인 어린아이인데 제가 큰아이인양 넘 세심하지 못했습니다. 남편은 평소 엄마인 제가 아이들을 우쭈쭈 받아줘서 우주가 찡찡거린다고 저와 우주 둘다 비난합니다. 저는 오히려 우주의 찡찡거림을 견디지 못하는 제가 약한것이고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말입니다. 언젠가 기회가 될때 남편에게 조근조근 말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저께 시어머니와 두시간 가까이 통화를 했습니다. 시어머니가 남편이 실직한것을 근래에야 아셨었는데 너무나 걱정을 하셨었습니다. 그래서 취직한것을 알려드리고자 전화드리니 어머니가 기도 많이 하셨다고 하시며 울먹이셨습니다. 그리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시는데 요약하자면 자식들에 대한 절절한 마음이었습니다. 남편이 돈을 갖다주지 않아 삼남매가 고작 6살 5살 3살일때 집에 두고 돈벌러 나가셨다고 하셨습니다. 남편이 어릴때 집에 혼자 있었던 것을 알고 있었지만 저는 그게 5살 때즘이었는줄 알았는데 3살이었다니amphellip 5살도 기가막힌데 3살이었었다니.. 남편이 늘 긴장돼있고 힘든 이유가 충분하구나 생각되고 가슴이 아팠습니다. 삼남매를 집에 두었다고 하시지만 누나 형은 집에 잘 없었다고 합니다. 남편이 어린나이부터 혼자 밥도 꺼내먹고 집을 자기가 지켜야한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어쩔때는 너무 무서워서 귀신도 봤다고 합니다. 그 어린 나이에 집을 지키고있으니 당연히 귀신이고 뭐고 다 보였을거같습니다. 얼마나 무섭고 힘들었을까요. 막둥이 승주가 지금 5살인데 승주를 집에 혼자둔다면 이 아이가 미치지않을까요...ㅜㅜㅜㅜ
이런것을 우리 어머니도 생각하시며 가슴이 미어지실거같습니다. 지난번 잠시 남편이 혼자 제주도 내려갔을때 남편이 새벽에 나오느라 말도 없이 올라왔는데 어머니가 말없이 가버린 작은 아들 생각에 우울증 걸린 것마냥 혼이 나갔었다고 하셨습니다. 오로지 불쌍한 새끼들만 생각하시며 남편이 술먹고 때려도 견뎌오신 우리 어머니 마음을 생각하면 감사하고도 짠해서 눈물이 납니다. 주여, 이 회한이 가득한 우리 모두의 인생을 보시옵소서. 주님없으면 회한과 후회속에서 자책만 하다 죽을 인생들입니다. 주여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우리로 주님의 사랑의 외침을 듣게하소서! 피투성이라도 살아있으라, 피투성이라도 살아있으라 말씀하시는 주님의 그 사랑이 들리게 하옵소서! 자책속에서 죽어가지도, 가족들과 이웃들 아픔을 안면몰수하지도 말고 성령이 역사하시는 진정한 회개에 이르도록 주님 도와주옵소서! 주여 살려주옵소서! 살려주옵소서! 죄악덩어리 다윗을 예수씨로 변화시키신 주님의 놀라운구원의 역사를 우리 가정에도 베풀어주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적용) 우주에게 나의 잘못을 이야기하고 우주의 이야기도 들어주겠습니다.
아이들과 여전한 방식으로 함께 큐티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