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고 지각이 없으며
작성자명 [안경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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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9.14
예레미야 5장20~31 찬송516
20~ 너는 이를 야곱집에 선포하며 유다에 공포하여 이르기를
21~ 어리석고 지각이 없으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백성이여 이를 들을지어다
아침에 게으름을 피우다 말씀만 한번 읽고 나눔을 하지 못하고 가게로 나갔읍니다
지출될돈이 부족하여 이래저래 신경을 쓰다가 저녁에 집에 들어오니
남편이 무언가를 돗보기로 들여다 보고 있었읍니다
밥을 먹었느냐고 물었더니 그렇다고 하면서 열심을 내서 보고 있었읍니다
조금있다 영주엄마 이래서 성경이 소설이라니까 하면서
성경책을 가지고 나오면서 (언젠가도 성경이 소설이라고 한적이 있거든요)
예수가 탄생한 곳이 복음서마다 틀리다고 하면서 예수님이 120살을 살았고
일본에를 왔었다고 합니다
노아의 방주사건을 이야기 하면서 암수 한쌍씩이라고 했다가 또 일곱쌍이라고
했다고 말이 안된다고 하면서 성경은 근거가 없다고 합니다
코란을 들먹이고 불교를 들먹이고 하여간 믿어도 잘 알고 믿어야지 맹신을 하면
안된다고 하면서 법석을 떱니다
백과사전에 있는 자료를 뽑아 가지고 안보이니까 돗보기를 대고 보고 있는 것입니다
정말 어떻게 대답해 줄수가 없어서 그러면 나같이 모르는 사람에게 따지지말고
이걸 가지고 목사님을 찾아가 보라고 했읍니다
쫓아다니며 따지는 것을 몰라몰라 하면서 피해 버렸읍니다
허무하기도 하고 황당하기도 하는데
아침에 볼때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말씀이 확 눈에 들어옵니다
어리석고 지각이 없으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보지 못한다는
말씀이 어쩌면 지금의 저와 남편의 모습을 말씀하고 있을까요
너무 신기합니다 한편에서 보시고 말씀하시는 것 같읍니다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기에 하나님을 배반하는 일을 서슴없이 하고
그 분을 경외하지는 못할망정 슬프게 하는 말을 또 서슴없이 합니다
이방신을 높여서 써놓은 글들을 맞는 말이라고 하는 남편
그 말에 똑똑하게 답변도 못해주는 어리석은 아내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무섭도록 제 자신을 돌아보게 하십니다
10 여년 성도의 세월이 무상함을 알게 하십니다
이제 하나님께 온전한 지혜를 구합니다
남편의 마음에 온전한 하나님을 맞아들이는 그 날까지
제가 해야할 일들을 잘 치뤄 나갈수 있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