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의 중요성에 따라서
작성자명 [류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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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9.14
싫으면 떠나면 될 것이지 무슨 말이 그렇게 많으냐고 댓글 단 사람이 있는데,
싫으면 무조건 떠나고, 좋으면 무조건 들어가겠다고 하는 사람은
상대방과는 별로 그 관계가 중요하지 않다는 사람인 것이지요.
상대방과의 그 관계가 넘 중요하다고 하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은 싫다고 함부로 떠나고, 좋다고 함부로 들어가 그 집 음식을 먹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얼렁뚱땅 쉽게 맺어진 관계는 쉽게 끊어질 수 있고 믿을 수 없는 관계가 된다는 것이며 믿음이 없으면 함께 멍에를 질 수 없는 것입니다.
참으로 진정한 관계로 들어가려면 그 모든 시험과 그 모든 과정을 거친 후라야 서로가 서로를 믿을 수 있는 참으로 서로 상호간의 진정한 관계가 되는 것이지요.
믿음이라고 어찌 그 비중이 어느 한 쪽에만 있고 다른 한쪽은 완전 수동적일 수 있겠는가 말입니다.
그것은 주인과 종의 관계요, 주인과 종의 관계는 관계가 아니라 그냥 일방적인 혼자라는 것이지요.
그것이 제일 먼저 주님이 사람과 직접 인격적인 관계를 맺을 때 취하시는 태도이며
또한 주님의 사람이 주님을 따라 그 성숙한 관계를 맺을 때 취하지 않을 수 없는 태도라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엘리에셀이 리브가와 관계를 맺을 때 그 모든 것이 확실하게 되기까지는
결코 그 집에 들어가 함부로 그 음식을 먹지 않았고
또한 주인에게 맹세한 그 명을 다 이루기까지는
함부로 최선을 다하지 않고 함부로 힘들다고 돌아설 생각을 결코 할 수 없었다는 것인데
그 모든 것이 무엇인지 알기까지는,
넘 가고픈데 거리가 멀어서... 라고 말하는 사람은
그 한가지 조차도 그 사람에게는 그 하나의 문제가 되기도 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