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와 닿는 것이 없어서
작성자명 [안경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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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9.13
예레미야 5장12~19 찬송206
12 ~그러므로 여호와를 인정하지 아니하며 말하기를 여호와께서는 계시지 아니하니 재앙이 우리에게 임하지 아니할 것이요 우리가 칼과 기근을 보지 아니할 것이며
13 ~선지자들은 바람이라 말씀이 그들속에 있지 아니한즉 그같이 그 들이 당하리라 하느니라
14~ 그러므로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는 나의 말을 불이 되게 하고
이 백성을 나무가 되게 하여 불사르리라
주일 아침 7시30분예배를 보던것을 오늘 아침은 좀 늦게 가고 싶어서 누워서 머뭇거리고
있는데 남편이 일어나 교회 안가냐고 묻읍니다
9시 예배에 갈려고 그런다고 하며 지금 가려느냐고 물었더니 안간다고 합니다
이제 교회를 안가겠다고 하며 교회에 가도 마음에 와 닿는 것이 없다고 합니다
순간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읍니다
또 시작되었구나 주기적인 행사를 시작하는것 같읍니다
현관을 나서는 남편의 뒤에 낚시가는 중에 차라리 차가 빵구라도 나라고
속으로 투덜거렸읍니다
어디까지가 내 고난의 길일까 어디까지나 내 환란의 날일까
얼마나 더 가야 할까 내 죄의 크기가 얼마나 크기에 하루의 평안을
가져 보지 못하고 살아야 하나 갈등구조의 시간이었읍니다
교회를 가려고 준비를 하는데 남편이 불쑥 들어옵니다
밥을 먹으려고 하는것 같아서 준비를 하려고 하는데
교회 전도지를 본것을 이야기 하며 누구가 누구지 하며 묻읍니다
어느 가수의 남편이라고 이야기를 해주었는데
교회를 갔다 온것도 같고 아닌것도 같은데 궁금하지만
물어보기도 싫어서 다녀 온다고 하면서 나왔읍니다
교회에 가니 전도사님께서 깜짝 놀랐다고 하시면서
왜 남편이 혼자 왔느냐고 하시길래
사실대로 마음에 와 닿지가 않아서 교회 안다닌다고 하더라고
말씀을 드렸읍니다
전도사님의 웃음과 놀람이 나의 놀람이 되어버렸읍니다
그렇게 혼자라도 올것을 왜 사람 속을 태우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 모든 사건은 내게서 시작되 일인것을 알면서도
남편에게 멍에를 씌우는 죄를 봅니다
평상시 같은 시간에 교회갈 준비를 하였다면 남편의 입에서
그런 말을 나오지 않았을 것인데
나의 게으름으로 남편이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말을 하게 만들었읍니다
말씀속에 산다고 하면서도 조그만 사건속에서 요동치는 나의 수준낮은
믿음을 남편을 통해 확인해 봅니다
불사름을 당하는 나무가 되지 않기 위해 오늘도 다시 말씀으로 무장을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