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희 남편이니라
작성자명 [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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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9.08
렘 3:6~18
저희 부부는,
둘다 세상사에 밝지 못합니다.
그래서 집안의 대소사를 결정할게 있으면,
둘다 눈만 껌벅껌벅거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때 마다,
저의 부족한 것은 생각지 않고,
남편을 형부와 제부에 비교하며 불평을 터뜨립니다.
그래도 지금은 사람마나 주신 은사가 다르다는 생각으로,
별 기대를 안해서 많이 나아졌지만..
요즈음 여러가지 결정할 일이 있어서였는지,
저는 또 다시 주변머리 없는 저와 남편에게 실망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오늘은,
나는 너희 남편이라고.. 하시는 말씀이,
다른 때 보다 더 반갑고 깊히 묵상됩니다.
그리고 제가 결정해야 할 여러가지 일들을,
저도, 남편도 아닌,
참 남편이신 하나님께 의논 드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앞으로 나의 참 남편께 엎드려 구함으로,
결정할 일들을 해결해 가기 원합니다.
그러나 남편이시기 때문에
나의 배역과 패역에 견디실 수 없으신 마음도 깨닫기 원합니다.
제가 모든 높은 산을 좋아하기 때문에,
낮아지는 환경을 주실 수 밖에 없는 나의 참 남편이신 하나님.
남편이시기 때문에,
진심 을 요구하시는 하나님.
진심으로 돌아오라는 말씀에 마음이 찡했지만,
저는, 오늘 드린 고백들이 진심 이었는지 조차 모릅니다.
목자를 주셔서,
지식과 명철로 양육해 주시는 참 남편이신 하나님.
망하는 이스라엘을 보고도,
돌아오지 않은 유다를 더 패역하다고 하시는 하나님.
그런 유다가 될까 두려워,
더욱 더 꼭 붙잡고 가야 할 나의 남편이신 하나님.
저 같은 인생에게,
남편이라고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