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행한 일을 모든일 을 따라 내가 행하고 있는 악은 무엇인가?
돈돈돈 하는 것이 부모님을 행한 일을 따라 행하는 악인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돈을 아낄까? 더 쉽게 많이벌까?를 고민하는 것 같습니다.
돈을 아낀다고 이전에 직장을 인도해주셨을 때 드렸던 십일조 서원도 3년째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었는데
할아버지께서..하필 우리 집안에서 제일 약한 할아버지께서 코로나에 감염되신 것이 하나님이 오래 참아오시다가 주신 사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할아버지는 북한에서 남한으로 넘어와 가족없이 남쪽에서 가정을 일구신 분이십니다.
할머니는 그런 할아버지보다 더 생활력 강하시고 불교를 섬기시면서 돈이 제일이라 외치던 분이셨습니다만 제가 초등학생 때 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는 연달아 이혼한 큰아들, 작은아들의 자식들이었던 우리들을 모두 손수 키워주셨습니다.
비록 넘치는 억한 감정을 참지 못해 폭력을 휘두르기도 하셨지만 어린 손주들이 먹고 싶은 것, 입고 싶은 것은 살뜰히 챙겨주셨던 분들이셨습니다.
초등학생 때 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는 눈물 한방울 흘리는 것이 아깝다며 모든 미움을 쏟아내었는데 할아버지께서 코로나에 걸리시니 왜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서른이 넘은 어른이 되고 나서야 할머니, 할아버지를 용서하게 되었습니다.
아무튼할아버지가 성남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동하시던 날 주일설교 말씀이 #039성령의 부조#039였는데
할아버지께서 코로나에 걸리시면서 깨닫게 된 것이우리 가족의 돈 우상을 내가 그대로 섬기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현재 할아버지는 D+6일째 코로나와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중환자실로 옮겨진지는 며칠되지 않았습니다.
*적용하기: 하기 싫어도, 어려워도 십일조하기(이직을 하게 되면서 20일동안 급여없이 생활을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기도하기: 하나님, 하필 할아버지께서 코로나에 걸려서 가족들이 옆에서 돌보지도 못하고 기도만 해야하는 상황을 주시니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저희 가족은 믿음이 없어 이 사건 앞에서 어떻게 해야할지를 몰라 울고만 있습니다.
제가 깨닫고 회개하여 돌이키는 적용을 하는 만큼 할아버지를 살려주시옵소서.
제가 다시 가족구원의 사명을 붙잡고 기도하게 도와주세요.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