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하여..
작성자명 [오경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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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9.07
그러므로 단비가 그쳤고 늦은 비가 없어졌느니라
그럴지라도 네가 창녀의 낯을 가졌으므로 수치를 알지 못하느니라(렘 3 :3)
오늘은
매년 9월 첫째주 월요일인 Labor Day 공휴일입니다
텁텁한 어제여서 비라도 올것 같았는데..
이 아침에 눈을 떠보니 가느다란 비가 내림에도
마음은 여전히 메마른 땅을 걷는 듯합니다
사건이 올 때마다
말씀 앞에 나의 죄를 내어 놓으며
깨달아지는 은혜로 살았습니다
주님 앞에 무언들 못내어 놓으며
어떠한 죄라한들 하나님이 용서해주심을 알기에
그 내려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고난이 축복으로 바뀌는 단비를 맛보았고
죄가 용서함을 받는 늦은비로
그렇게 그렇게 살아왔는데..
요즘 답답합니다
환경이 힘듬이 아니라
끊임없이 오는 사건 앞에도
내 죄가 깨달아지지 않아 답답하고
말씀을 묵상해도 건성으로 읽혀지는 매너리즘에 빠져
답답하기가 이를데 없습니다
말씀의 단비를 맞으려
지난 2주동안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큐티나눔에 참여하기 위해 국경선을 넘나드는데
마약을 검사하는 검은 개까지 등장시켜
차를 검사하고 내 몸을 검사하며
오고 가는 사람들이 다 쳐다보며 수치를 당하는
3차에 걸친 조사에도
아무리 뒤져 봐라 뭐가 나오나..했던 저였습니다
여기까지가 제 한계입니다
그렇게 주님은 숨겨 놓은
내 죄를 찾고 계시는데
내어 놓으라 하시는데
내 죄가 보이지 않는 요즘의 믿음의 현주소입니다
남편이 다시 백수가 된지 3주가 되어 가도
애통함도
절박함도 없는
평강이라는 이름으로 굴레를 씌우며
내 죄가 보이질 않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심판 하시는데도 수치조차 모르고 있습니다
악한 것이 주는 생각은 참 빨리도 응답을 합니다
그것이 죄인지조차
수치인지조차도 모르게 무감각하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음란과 행악으로의 그러므로 에 둔감해져 있습니다
죄가 죄인지도 모름도 수치이지만
단비와 늦은 비의 하나님의 은혜를 알지 못함도 수치란 걸
이제 알았습니다
나의 아버지여 !!!!
하나님 아버지라 외침에도 마음 속에 울림이 없이
노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거두어 주시길 간구합니다
지나온 고난으로
세상의 것 헛됨을 다 거친줄 알았는데..
이제는 세상의 것에 달려갈 일 없을 줄 알았는데..
그것이 얼마나 교만한 생각이었는지 알게 되기를 원합니다
내 속의 욕심이 아직 자리 잡고 있음을 알게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만분지 일이라도 알기를 간구합니다
신랑이신 주님을 밀어내고 세상과 행음하였던 죄를 고백합니다
죄가 죄인줄 모르는 둔감에서 회복되어지길 간구합니다
죄로 인해 막혀 있는 주님과의 관계가
가난하고 애통한 심령으로
눈물의 선지자로 회복되어지길 간구합니다
이런 나를 위해 수고하는 남편의 실직에
주님의 긍휼을 베풀어 주시길 간구하며
오늘도 또 하나를 더하는
영혼을 살리는 약재료가 사장 되지 않기위해
깨어 있기를 간구합니다
남편의 술로 당했던 그 수치들이
참으로 내 더러움을 씻기 위한
얼마나 은혜의 단비요 늦은 비였는지
나의 친구 되시는 아버지여 !!!
감사함이 이는 이 아침에
악을 행하고 욕심을 이룰 때마다 수치를 알게 하시어
은혜를 누리는 삶이 되길 간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