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믿는 삶이라도 언제든지 세상의 시험을 올 수 있습니다.
그때 믿음을 끝까지 지킬 수 있는지가 너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모든 산당, 우상을 다 제거한 히스기야 였지만 앗수르의 왕의 조여드는 공격에 결국 두려움에 살고자하여 비참하게 항복하고 말았습니다.
점점 조여오는 그 압박감. 인생, 나라가 없어질 수 있겠다는 두려움. 모든것을 한순간에 잃을 지 모른다는 두려움
히스기야 왕은 지극히 현실적인 인본적인 선택을 한것이고 한나라의 왕으로써 자신만이 아닌 모든 것을 고려하여 정할 수 밖에 없었던 절박함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그렇게 절박하게 정해서 앗수르에 굴복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앗수르가 대군을 거느리고 예루살렘으로 처들어온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이를 보며 세상은 얼마나 악하며, 한번 타협하기 시작하면 사탄은 우리의 뿌리까지 공격하여 망하게 하길 원한다는 것을 또 깨닫게 됩니다.
저를 돌아 봅니다.
나름 하나님을 믿는다고 예배도 열심히 드리고, 새벽기도도 다녔고 하나님께 부르짖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옳바른 믿음을 보장해 주는 것은 아니었음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도 게을러지기 일 수 였고, 아주 작은 흔들림에도 이리저리 넘어지길 반복했습니다.
사탄에게 아주 큰 구멍이었습니다. 점점 육체의 쾌락과 편안함을 추구하며 사탄에 속아 적절히 타협하는 삶을 살아오며, 안걸리면 된다는 생각으로 오히려 즐기며 살아왔습니다.
결국 제 예루살렘은 현재 사탄의 공격으로 무너지기 일보 직전까지 오게되었습니다.
이제는 전세가 역전되었습니다. 그렇게 말 잘들어주던 사탄이 이제는 조롱을 합니다.
니가 하나님 믿는다며, 너는 안되, 여지껏 하나님 믿어서 지금 이렇게 된거야? 하하 우습다.
하나님은 널 구원해 주지 못해, 결국 이렇게 됐자나.. 잘 봐봐 누가 나를 이긴사람 있었는지
너의 딸도 아프다며? 하하 하나님이 계시면 그럴 수 있어?
너가 아무리 연락해도 아내의 반응을 봐봐. 하나님이 계시면 어떻게 그럴 수 있냐..
너가 생각해도 말이 안되지? 그봐 이제 그만 포기하고 어서 결단해라..
너 공동체 간다고 그사람들이 너 도와 줄거같아? 어차피 그들도 제 3자일 뿐이라고 말하자나
너의 의견이 중요하다고 말하잖아.. 그들이 무얼 너에게 해줄 수 있어? 없자나..
결국 너 혼자야. 인생은 다 그런거 아냐? 하나님이 널 지켜주신다고? 공동체에만 붙어있으라고?
그래서 40여년의 삶이 이거냐? 앞으로 변할 수 있을거 같아? 하하하 실컷 웃어줄게amphellip
잘 생각해봐amphellip 어떤 것이 현실적인 것인지.. 잘 생각해보라구..
나랑 같이 즐기던 일들을 생각해봐.. 지금 내려놓으면 다시 할 수 있어..
이혼해.. 그러면 재산도 생기고, 메어있는 멍에도 다 풀어질거야.. 머하러 힘들게 이러고 있어amphellip
내가 지켜줄게 하나님말고 날 믿지 그래.. 여지껏 그렇게 나와 잘 죽이 맞았잖아.. 어려운거 아니잖아amphellip
그 짧고 안량한 믿음의 결과가 이거다. 그러니 잘 생각해 봐라amphellip 시간은 얼마든지 있어
더 고통스럽지 않으려면 잘 생각해보길 바래amphellip.
마치 앗수르의 조롱 같습니다. 순간 생각해도 이런 조롱들이 생각납니다.
하나님 말씀을 묵상하는 것 보다 사탄의 조롱이 더 쉽게 생각 납니다. 사탄을 묵상하며 살아왔던게 바로 티가 네요 ㅠㅠㅠ
남 유다 사람들의 반응을 봅니다.
침묵입니다. 그렇게 사탄이 격동시키는데 일단 침묵합니다. 그래도 아직 히스기야의 말에 복종합니다.
히스기야가 그래도 하나님을 의지했던 사람이었기에 하나님의 의가 통하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온전하진 않았지만 하나님을 의지했던 사람이었기에 하나님께서 아직 마음 한곳에 다시 회복할 수 있다는 믿음의 불씨를 남겨놓으셨습니다.
지금 정말 힘이 듭니다. 사탄과 같이 있을때도 사실 성령과 육신의 두마음으로 힘들었지만 지금은 정말 힘이 듭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절망이 아닌 희망을 말씀하십니다. 회복을 말씀하시며 천국소망을 말씀하십니다.
오늘 본문처럼 지금 제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 안에서 침묵, 인내인 것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amphellip 그동안 참 멋대로 살았습니다.
이 불쌍한 인생 그래도 구원해 주시려 이렇게 고난도 주시고 어려움도 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언젠가는 이 시간이 끝날 날이 반드시 오겠고, 그 때 이 인내의 시간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귀하게 쓰실 것을 기대합니다.
하나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적용
아내의 냉담함에 실망하지 않고 하나님의 연단의 과정임을 알기에 인내하겠습니다.
딸의 아픔에 실망하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