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15:32-38
요담은 자기 아버지 웃시야의 모든 행위를 본받아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옳은 일을 하였으나 그는 산당을 헐지 않았으므로 백성들이 계속 거기에 가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였다.
작고 사소한 죄라며 스스로 간과하고 있는 죄는 무엇입니까? 회개하는 마음으로 그것을 어떻게 제거하겠습니까?
어제 후배와인공 지능 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는 8가지 방법이라는 내용의 「에이트」라는 책을 리뷰하였습니다.이번엔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인공 지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모델링이라고 합니다.스티브 잡스는 아인슈타인의 초상화를 걸어놓고 하루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하면서 아인슈타인처럼 THINK 할 수 있기를 열망했다고 합니다(우리들 교회 양육도 THINK이지요 ㅎ). 후배는 누구를 모델링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어떠한지 물었습니다. 저는 제가 좋아하는 작가와의료진을 말해주었습니다.그러자 후배가 그렇다면 자신은우리 치료실에서 연하 치료 관련 유명한 전공 서적을저술하신 선생님으로 하겠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또 훅 들어옵니다. '선생님은 책 안 쓰세요?', '어? 어~ 생각은 하고 있어~'그런데 그 정도의전공서적은 정말 아무나 쓸 수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갑자기 저의 열등감이 발동되었습니다. 그 선생님이 쓰신책은 길이 길이 남을 명저였습니다. 외국에 출판해도될 정도로통찰력 있는 내용들과훌륭한 도식들이 많이제시되어 있었습니다. 후배가 그 선생님을 추켜 세우는 동안저는 상대적으로비교를 당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보호자들을 위한 안내서 정도의 쉬운 책을 쓰는 것이 저의 꿈인데, 왠지 제 꿈이 초라하게 느껴졌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요담이 하나님 안에서 바른 길을 걸었지만 그는 산당을 제거하지 않음으로 백성이 그곳에서 제사 지내는 악행을 계속하도록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우리들 교회에서 양육받으면서 달라진 점은예전보다는 본질에 좀 더 집중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또한 승진을 못했다고 좌절하고 낙망하면서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않았습니다.환자들을 위한 질적인 치료와 그들의 구원이라는본질에 집중하며 열심히 공부해서 보호자들에게 조금이나마도움이 될 만한 안내서를쓰자고 결심하였습니다.그런데 어제의 사건으로 무너지는 저 자신을 보면서 저의 열심과 노력이 결국에는 타인의 인정과 맞물려 있으며, 여전히사람들의 가치를 능력에 기준 삼고있는 세상 가치관이 바로저의 산당이기에,열등감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적용으로 환자의 구원을 위한 것이 아니라면제가 하는 모든 일이아무것도 아님을 다시 숙지하겠습니다. 비교하지 않고 내게 맡기신 일들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