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74편 12-23절을 보며, 흐르게 마르게도 하시는 하나님을 묵상한다.
오늘 시편기자는 말한다.
주께서 바위를 쪼개어 큰 물을 내시며,
주께서 늘 흐르는 강들을 마르게 하셨나이다..(15절)

- 출근길에 꽃이 너무 이쁘서 한 컷 했습니다 -
하나님은 그런 분이시다.
마른 땅에 강을 내기도 하시며,
강에 흐르는 물을 마르게도 하시고,
옥토가 변하여 소금밭이 되게도 하시는 분이시다.
낮도 만드셨고, 밤도 만드셨으며,
뜨거운 여름뿐아니라 차디찬 겨울도 만드신 분이시다.
악한 자를 대적하여
리워야단의 머리를 깨뜨리실 뿐아니라,
가난한 자, 불쌍한 자, 의지할 데 없는 자를 눈여겨보시는 분이시기도 하다.
하나님은 그런 분이시다.
옛날옛날 한옛날에 애굽왕 바로에게서 이스라엘을 해방시키신 분일뿐아니라
오늘 이 시간, 이곳에서도
나를 악한 사탄의 발굽에서 건져주시고 지켜주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그런 분이시다.
오늘 이 하루도,
만나야 할 사람과 피해야 할 사람,
거쳐야 할 과정과 삼가야 할 일들을 일러주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그런 분이시다.
오늘 하루의 생활에 기름이 흐르게도 하시고 마르게도 하시는 분이시다.
풍성한 하나님의 나라를 누리게도 하시고,
바짝 메말라 형편없게 만들기도 하시는 분이시다.
오늘도 하루를 열며 하나님의 이름에 나를 맡겨드린다.
엘로이, 엘로힘, 엘샤다이,
여호와이레, 여호와닛시, 여호와라파, 여호와삼마, 여호와샬롬, 임마누엘의 이름을 불러본다.
나를 위하여 오늘도 마하나님, 두 무리의 군대를 보내주실 하나님의 이름을 높여드린다.
그 하나님께, 그 아버지께 이 하루도 맡기며,
풍성한 기름, 성령으로 충만한 하루가 되게 해달라고 두손을 모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