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작성자명 [양승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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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8.27
시편 74:1~11
일제 강점기때 이상화(李相和 1901~1943)님의 시 제목이다
제목만 들어도 짠~ 하지 않은가?
나라를 빼앗기고 주권을 빼앗겨
슬프고 답답하고 억울한 심정이 전반에 흐르고 있는 이 시는
그러나 지금은 들을 빼앗겨 봄조차 빼앗기겠네 로 끝맺고 있다
빼앗긴 국토에 살며 모든 기쁨(봄을 맞는 기쁨과 같은)조차
땅과 함께 뺏긴 것 같은 기분을 표현하고 있다
오늘 시편의 시인도
어쩌면 비슷한 상황에
어쩌면 비슷한 심정으로 자기 나라의 패망과 몰락을 바라보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그러나 아삽은 이상화 시인과는 달리
의지할 데가 있고 털어놓을 대상이 있다는데서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
잔혹하고 포학한 적들의 횡포로 인해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예배하던 거룩한 성전이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했던 주의 성소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모든 조각품들이
적들의 도끼와 철퇴로 무자비하게 짓밟혀지고 불살라지는 광경을 보면서
얼마나 무기력하고 초라해지고
그리고 얼마나 울었는지..............
그러나 표적도 보이지않고 선지자도 안보이고
얼마나 오래갈지 아무도 예측도 할 수 없는
이 기약없는 상황 앞에서도
ㅎLㄴL LI
ㅁ이 계시기에
ㅎLㄴL LI
ㅁ이 영원히 버리지 않으실 것을 믿기에(1절)
ㅎLㄴL LI
ㅁ께서 선택하시고 구원하셔서 자기 백성 삼으신 것을 기억해달라고(2절)
ㅎLㄴL LI
ㅁ께 구할 수 있는 것이고
ㅎLㄴL LI
ㅁ이 그 능력의 오른손을 그 품에서 꺼내셔서
대적이 우리 하나님 비방하는 것을 멈추게 하시기를
원수가 주의 이름을 능욕하는 것을 그치게 하시기를 아뢸 수 있는 것이다
이 상화 시인은
들을 빼앗겨 봄도 뻬앗기겠다고 말했지만
우린 하나님이 계시기에
하나님이 우리의 모든 사정을 낱낱이 아시기에
주님의 심판을 의뢰하며
들은 빼앗길지라도 봄은 빼앗기지 않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하며
다같이 외쳐볼까?
ㅎL ㄴL LI |||||||||||||||||||||||
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