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작성자명 [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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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5.08.18
오늘은 빌립보서 3장을 묵상하였습니다.
<그러나 내게 유익하던 그 모든 것을 나는 그리스도를 위해 다 버렸습니다.
더구나 내가 모든 것을 잃어버린 것처럼 여기는 것은 내 주 예수 그리스도 예수님을 아는 지식이 훨씬 더 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나는 그리스도를 위해 모든 것을 잃어버렸습니다.
내가 그 모든 것을 쓰레기처럼 여기는 것은 내가 그리스도를 얻고 그분과 완전히 하나가 되기 위한 것입니다.>(7~9)
사도바울의 말씀처럼 나의 시민권도 하늘에 있습니다.
주님을 믿고 따라간다고 하지만 해야 할 일들과 배워야 할 공부들이 참으로 많이 있습니다.
공부를 하고자 방송통신대학에 두 번 입학을 하였지만 바쁜 시간을 핑계로 다니지 못하였고 야간에 산업체대학이 있어 많은 동료들이 다니지만 나의 시간, 앞으로 해야 할 일 등 모든 것을 따져보았지만 공부하는 것을 포기해야만 했습니다.
사실 직장일 이외에 묵상하며 경건서적을 읽고 매주 모임을 갖는 일들을 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함을 잘 알고 있음으로 대학교 공부하는 것을 그만두었습니다.
세상 학문적으로는 나 자신이 부족한 점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 가는 하루하루의 생활이 나에게는 가장 기쁘고 즐거운 일입니다.
아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주님과 동행하는 삶이 되도록 지혜를 구하며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나아갑니다.
<내가 원하는 것은 그리스도를 바로 알고 그분의 부활의 능력을 체험하며 그분의 고난에 참여하고 그분의 죽음을 본받아 어떻게 해서든 나도 부활하는 것입니다.>(10~11)
지난달부터 잘 아는 이들에게 여기저기서 문자메세지를 선정하고 다듬어서 보내고 있습니다.
어제는 어떤 분으로부터 어두운 메시지는 보내지 말라는 답장이 와서 많은 생각을 하여 보았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따르면서도 육신이 연약한 나도 역시 부귀영화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내가 믿고 따르는 예수님은 외롭고 힘든 길도 걸어가셨으며 십자가를 지시기까지 고난을 받으셨습니다.
그 예수님이 결국에는 승천하시어 하늘나라에 올라가셨습니다.
십자가가 없는 부활은 있을 수 없지만 지금까지 배워온 신앙도 많은 부분이 부활의 영광에 집중하여 있음을 보게 됩니다.
일부러 고난을 택할 필요는 없지만 고난을 통하여 주님은 분명한 메시지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실 신앙에서 균형적인 면을 추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과연 오늘 내가 무엇을 바라고 예수님을 믿고 나아가는지 다시금 나 자신을 돌아봅니다.
<형제 여러분, 나는 그것을 이미 얻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일만은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나를 부르신 부름의 상을 얻으려고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13~14)
나의 지나온 과거를 가지고 나를 비방하거나 흠을 잡는다면 나는 그것들을 인정할 것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며 앞으로 내가 어떻게 해야 할 일입니다.
요즈음 풋삽을 다시 시작하고 있는데 며칠 지속하자 힘도 나고 재미도 있습니다.
주님이 주신 육체도 아름답게 가꾸지 못한 점도 덕이 되지 못함을 경험합니다.
모든 일들과 마찬가지로 영적인 일들도 지속적으로 하다보면 그 것이 힘이 됩니다.
인생의 경주는 하루나 이틀로 결정나는 것이 아닙니다.
나에게 분명한 비전을 주신 주님을 향해 끝까지 달리고 달려갈 것입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