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 카드의 불편한 진실~
이사야 48:1-11
< 완고하고 교만한 이스라엘 >
주님의 이름을 두고 맹세를 하고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섬긴다고는 하지만, 진실이나 공의라고는 전혀 없는 자들아, 이 말을 들어라. 내가 알기에, 너는 완고하다. 네 목 힘줄은 쇠붙이요, 네 이마는 놋쇠나 다름없다.
< 하나님이 창조하신 일 >
이것은 이제 내가 창조한 일이다. 옛적에 일어난 것과는 다르다. 지금까지 네가 들어 본 일이 없는 일이다. 나는 알고 있었다. 네가 성실하지 못할 것임을 잘 알고 있었다. 네가 모태에서부터 반역자라고 불러 마땅한 자로 태어날 것을 나는 알고 있었다. 그러기에 내가 너를, 듣지도 못하게 하였고, 알지도 못하게 하였으며, 옛적부터 네 귀가 트이지도 못하게 한 것이다. 내 이름 때문에 내가 분노를 참고, 내 영예 때문에 내가 자제하여, 너를 파멸하지 않겠다. 보아라, 내가 너를 단련시켰으나, 은처럼 정련하지 않고, 오히려 고난의 풀무질로 달구어 너를 시험하였다. 나를 위하여, 바로 나를 위하여 내가 그렇게 하는 것이다. 어찌 내 이름을 욕되게 하겠느냐? 내 영광이 남에게 돌아가게 할 수는 없다.
하나님을 믿고 예배하지만 말씀과 상관없이 내 뜻과 생각대로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최근 두 명의 환자로부터 칭찬 카드를 받았습니다.
그런데마음이 뭔가불편했습니다. 혹시 나는 칭찬 카드를 받기 위해 환자들을 차별하지 않았나?amprsquo 하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정말로저는 사회적으로 지위가 있으면서 매너있는환자를, 나를 좋아해 주시고 인정해 주시는 보호자를, 저랑 관심사가 비슷하고 말이 잘 통하는 환자를 더 좋아했더랬지요 ㅜㅜㅜ 이런 분들이 칭찬 카드를 더 잘 써주시기도 했습니다 ㅠㅠㅠ 그렇지 못한 환자들의 경우에는 육적인 치료에만열을 냈던것 같습니다. 그 이상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오늘 본문에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불편한 사건은 없다고 하십니다. 그 사건 가운데 우리는 주의 뜻을 깨달아 진실과 정직함이 없는 나의 외식과, 쇠의 힘줄과 놋처럼 완고함으로 말씀을 듣지고 알려고 하지도 않는 교만, 그리고 욕망을 좇아 우상숭배 한 죄를 회개해야 한다고 하십니다.
다른 사람들은 칭찬 카드를 받으면 기분 좋아하는데, 저는 고난의 풀무질로 달굼 당하네요. 헐~저의 외식과, 교만과 우상숭배한 죄를 드러내시며 괴롭게 하시네요..문제 너머로 또 문제.. 되었다 함이 없는 인생입니다.. 역시 정확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대신 말씀 후반부에 하나님의 이름이 욕되지 않게, 하나님의 영광이 남에게 돌아가지 않게 하시겠다는약속도 지켜주셔야 해요 주님 ㅜㅜㅜ
적용으로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환자 분들에게 관심을 갖고 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적용 후기
오늘은 환자들과 대화하기 위해 좀 더 노력하였습니다. 이런 저의 마음과 통했는지 환자들과 좀 더 풍성한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한 분은 영어 학원장이었는데 자기 몸을 돌보지 않고 너무 무리하게 일을 해서 병을 얻은 것 같다고 후회하셨습니다. ampldquo이제껏 열심히 사셨으니 쉬는 타임으로 생각하시고 오직 재활에만 몰두하세요~amprdquo 말씀드렸습니다. 그 분이 교회 다니시는지 살짝 궁금해졌습니다. 또 한 분은 암이 여러 곳으로 전이되어 항암을 받으셔야 한다면 우울한 표정으로 오셨습니다. ampldquo지금의 재활이 앞으로의 항암을 잘 버텨내시는데 큰 힘이 될거예요.amprdquo 말씀드리자 표정이 조금은 밝아지셨습니다. 그 분의 형님이 말씀하시기를 시한부 선고를 받았으며 이제 6개월 남았다고 합니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 정신을 바짝 차려야겠습니다. 또 다른 환자 분은 우울증에 시달리며 자살 시도를 한 적이 있는환자 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차트에 기록된 것과는 달리 위트가 있으신 분이었습니다. 스스로도 자신은 유머가 있는사람이었는데 병을 얻으니 그런 게 사라졌다고 하십니다. 치료 받느라 60대의 중후한 멋도 내지 못해 아쉽다고 하시면서요. 절에 가서 하루에 천 번을 절 하느라 오른쪽 무릎 상태가 안 좋아졌다는 이 분에게도 복음을 전하기 위해 정신을 바짝 차려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