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가족캠프를 끝내고하는 나의 <죽는연습>
작성자명 [최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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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5.08.17
2 박 3 일 동안 제 3 회 우리들가족 여름캠프에 다녀왔습니다.
기독교인으로써 상식을 깨는 수련회였고 가장 상식적인 수련회였습니다. 어린아이들부터 어른
까지 8 5 0 명에 이른 대가족이 1 9 대의 버스와 개인 승용차에 탑승을 하여 강원도 평창에 있는
국립수련원으로 갔는데 오가는길을 뻥 뚫어주신 은혜로 버스내의 나눔 시간이 아쉽게 흘러갔
는데 저희 1 9 호차는 방송계의 스타출신 고경중전도사님께서 진행을 하셨는데 우리들교회밖의
우리들식구들이 타셔서 주옥같은 나눔을 주셔서 첫걸음부터 하나되는 장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교회주차팀장이라 버스출발부터 임무가 시작되었는데 진행팀의 우려와 달리 우리들가족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출발예정시간 2 0 분전에 모든 차량이 휘문고정문을 통과하였습니다.
인간이 100 % 죄인인지라 주일마다 구름 내지는 비, 시원한날들을 주시라고....했는데......
수련회기간중에는 맑고 좋은날씨를 달라고 바랬는데 밤에는 이슬까지 살포시 내려주셔서 여름
밤에 낭만을 더해 주셨습니다. 낮에는 햇빛이 훤하게 웃어주어서 기념촬영때만 쪼끔 더웠고
기간 내내 안성맞춤 이었습니다. 첫날의 하이라이트는 저녁집회 캠프화이어 였습니다.
쏠로 싱어들의 감미로운 선율이 강원도 골짜기를 감싸안았고 각종편지로 심령들이 뜨거워졌
는데 특히 아내에게 보내는 편지는 전체 우리들교회 남자들의 아내사랑을 대표하는 낯간지러운
그러나 꼭 그렇게 하고픈 현대판 이수일의 사랑의 서사시 였습니다.
춘화시인의 목사님 사랑은 여전히 온교우들의 심금을 울렸고 첫날밤은 그렇게 알토랑같이
무르익었습니다. 저는 수련회 1 주일전에 전체사감에 임명되었기에 안전한 수련회를 위하여
한주간을 오전 금식하며 기도하였습니다. 그런데 주일날 나온 핸드북에 명단이 바꿔 나왔는데
진행팀에서 그대로 하라는 지시를 받고 빨간모자를 썼습니다. 사감의 임무가 시작되었는데
주일학교, 중고등부, 장년의 각조 사감들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밤 2 시까지는 이상이 없었는데
그 시간이 넘어서자 낮동안 무리를 하셔서 깨워주는 사람이 없어서 ( 제가 일부러 안깨웠음 )
주일학교 아이들은 한쪽은 잘자고 특수반은 새벽 5 시가 넘도록 불은 끄고 재잘거리고 화장실
출입이 뻔질나고 중고등부 아이들도 반 이상이 3 시까지는 잠들을 못이루고, 장년들중에 일부
열정적인 그룹싸운드들이 반란을 했습니다. 그래서 빨간모자가 하얗게 되어버렸습니다.
조개껍질 묶어로 시작된 한밤의 음악편지가 조집사님의 아름다은 키타소리와 함께 어울림터
에서 어울리기 시작해서 평창골을 울리자 비둘비둘 새들새들하신 목사님까지 잠을 못드시고
밖으로 나오셔서 스텐드관중과 잠시 합류해주시는 한 교양을 보여주시고 3 시 까 ~지 하시며
들어가시고 잠충이로 소문난 휴 도사님 (실례 @#$) 이 이끄시는 소녀중찬단 ( 아줌마가 거듭나
서 변화 된 ) 의 뜨거운밤의 찬가가 무르익을때 때 아닌 컵라면이 새벽간식으로 왔습니다.
- 써비스맨은 그 시간에 쓰린 위장에 축복의 통로 였음 -
여름캠프의 하이라이트인 여호수아 연극제에 저도 참가하였습니다. 저는 남의결혼을 방해하는
사단역할을 무언극으로 한 컷 나왔는데 ( 내키지는 않했는데 감독의 어거지로 ^ ^ ) 나옥경
교구장님의 극성으로 우리팀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는 쾌거를 보면서 심사위원들의 탁월한
공정성 (^ ^ )을 보았습니다. 연극제는 준비하는 시간들을 통해서 목원들에게 하나되는 은혜를
먼저 주었습니다. 새로운 스타들이 목장별로 탄생하고 목장과 교구가 하나되는 기회였습니다
스타들의 연기를 통해서 여호수어서가 우리들의 마음에 각인이 되고 아로새겨졌습니다.
제가 속한 남 7 - 1 목장의 교구장이신 김종철집사님은 교회공사감독 일로 못오시고 목자님은
교환교수로 미국으로 가셔서 안계시고 부목자인 저도 사감으로 바쁘다보니 우리 목원들을 못
챙겨서 마음이 씁쓸했는데 워낙 속이 꽉찬 수준높은 목원들의 하나됨으로 우리몫은 했습니다
특히 마지막날 큐티발표 시간에 대 힛트를 치신 바람난남편 사건을 들었는데 눈물나는 적용을
하신 집사님에게 웃지도 못하고 울지도 못하는 박수를 보내고 몇분도 안지나서 우리 목장의
목원께서 자기가 바람난 남편으로써 핸드폰 문자를 들킨 사건과 증인들 앞에 세워진 일...하며
이제 아내만을 사랑하겠노라고 하나님과 지체들 앞에 오픈을 하는 놀라운 사건이 있었습니다.
안양샘병원 박장로님의 특강으로 배웠던 감정을 나누는 수준을 넘어서서 절정의 대화까지
보여주는 높은 수준을 우리 목원님께서 보여주셨습니다.
역시 우리들교회 입니다. 이런 짝 맞는 오픈도 있다니....곳곳에 숨어있다가 분출되는것을 보며
김양재목사님의 예사롭지 않는 보편적교회가 번뜩이는 수련회였습니다. 역대기를 보면서
선한왕과 악한왕들이 교대로 나오는데 저의 삶에서도 하나님께 충성할때와 배반할때가 있을을
고백 합니다. 수련회 기간동안 딱 1 시간 잠을 잤습니다. 잠자는것이 죽는 연습인데 본의가
아니게 연습을 소홀히 했습니다. 수련회는 마지막까지 시간맞춰 휘문고로 버스가 들어오고
저는 마무리도 못보고 음성에서 < 1 년만에 > 샘플이 나와서 사람도 만나고 오후 6 시에
숙소로 들어가서 1 2 시간을 잤습니다. 눈꺼플이 마구 내려가고 잠이와서 저녁도 포기하고
세상 모르고 자고 깨어 보니까 오늘의 말씀에 아직도 아하스왕의 패역을 보면서 여호와 앞에
정직하게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더욱 굳게 했습니다.
수련회에 수고하신 모든분들을 축복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드립니다.
1 2 시간을 잘 잤더니 또 생생하게 살아났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