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다왕 방백의 손에서 벗어납니다.(영적도해)
작성자명 [원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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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8.20
<고린도후서 4장 ~11장>
지난 8월 12일 수요집회에 이어 주일설교와 어제 19일까지 강조하시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나는 그리스도의 냄새......
그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이는 하나님!
나에게서 사망의 냄새를 맡는 사람도 있고 생명의 냄새를 맡는 사람도 있다고 하십니다.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편지로써 새 언약의 일꾼이 된 우리는
숨은 부끄러움의 일을 버리고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를 비춰야 하는데....
이 그리스도의 보배를 나타내려면 나의 질그릇은 깨어져야 하는데.....
불속에서도 물속에서도 깨어지지 않는 나 때문에
내 식구들은 여전히 수고해야 하고
사망은 내 안에서 역사하고 생명은 너희 안에서 역사해야 하는데....
산 자인 내가 죽지 못하고
예수 죽인 것을 몸에 짊어지지 못하므로
식구들은 나에게서 생명의 냄새를 맡지 못하고
예수생명이 그들에게 역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세상적으로 선망의 대상인 직장에 들어가서 나의 슬하를 떠난 큰딸에 이어
금년에는 작은 딸을 천안에 있는 전문대학 기숙사로 넣어주실 줄은 기대하지 못하였습니다.
제가 경제력이 없으니 기숙사비를 감당할 자신이 없었는데.... 요사이는 정부보증 학자금 대출이 생활비까지 해주는데다가 무이자혜택까지 받도록 자상하신 주님께서는 저를 배려해주십니다.
저희들 딴에는 고진감래 끝에......
환난과 분노의 원천 같은 엄마의 굴레에서 벗어났다는 성취감일지.....안도감인지......
자아의 독립인지.......
저의 슬하를 떠난 두 딸이 똑같은 변화를 보입니다.
예배에서 점점 멀어집니다.
예배시간에 늦는 정도가 지나쳐서 예배가 끝날 시간에 집에서 출발하는가 하면....
예배에 오지 않고도 왔다고 예사로 거짓말을 합니다.
큐티도 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없던 재수생 시절에도 열심히 하더니......
수요예배는 당연히 오지 않습니다.
수능을 앞두고도 수요예배에 왔다고 목사님께 칭찬까지 들었는데......
본격적으로 엄마를 미워합니다.
계속 엄마에게 화를 내는 상태입니다.
말 한 마디도 곱게 나오지 않습니다.
엄마의 어떤 말도 자기들에게 해가 된다는 듯한 태도입니다.
모녀지간에 상식적인 대화도 제대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제가 예수님께 돌아오기 전에는 오히려 사이가 괜찮던 모녀사이였습니다.
큰딸은 순종적이었고, 작은딸은 사소한 말은 안 듣고 욕심이 지나쳐도....
세 모녀 사이에 큰 문제가 없다고 여겼습니다.
서로 의지하고 사랑하는 듯.....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어렸고 지금은 성년이 되었다는 이유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학비는커녕 용돈도 못주고..... 옷 한 벌 사주지 못하는 엄마
딸에게 생활비와 용돈을 타 쓰는 엄마
그런 주제에 엄마노릇 다 하려고 하며
한번 혈기가 나면 욕을 해대고 때론 때리기까지 하는 엄마
가장의 권위를 가지고 지켜줄 아빠도 없이 혼자 늙어가는
경제력도 없어서......생각수록 짐스럽고 한심스러운 엄마이기 때문인가?.....생각하기도 하였습니다.
역시 돈 앞에서 악하기는 내 딸들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엄마에 대한 미움의 뿌리가 매우 깊고 맹목적인지라
저를 당혹감과 정죄감에 빠지게 만듭니다.
저에게서 예수생명의 냄새는 맡지 못하고 사망의 냄새만 맡고 있습니다.
그런 딸들 앞에서
저의 우상숭배와 불신결혼의 결론이라고
회개하며.... 애통하며......
더욱 말씀에 매달리며
내가 주님과 말씀 앞에 똑바로 서서 해석을 잘 하고 있으면
내 죽은 후에라도 딸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간다는 말씀만이 위로가 되었습니다.
가문의 저주인 ‘혈기’와
후천적으로 생긴 ‘분노조절장애’의 질병을 육체의 가시로 주셔서
날마다 넘어지며.....다시 눈물로 엎드리게 하심이
차라리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하시는 은혜로 받아야하는
연약한 자신 때문에 절망하게 하며
딸들이 저를 미워하는 원인이..... 오직 엄마 때문인 듯이 원망하는 딸들로 인해
그들 뒤에 사단이 도사리고 있는 영적전쟁인 것을 알기에
깨어서 기도하면서도.....
때론 잊어버리고
애들과 똑같이 딸들을 미워하며 넘어지는 악순환의 연속이었습니다.
금년 들어 최근까지 저를 근심과 슬픔에 몰아넣는 원인이었습니다.
<하나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에 이루는 것이요>
라고 하십니다.
<..숨은 부끄러움의 일을 버리라>고 2주 연속 말씀하시며
<이 세상 신이 마음을 혼미케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취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하십니다.
<형상>과 <예수생명>......
방언으로 회개하라고 주시는 기도시간에 성령의 은혜가 잠자는 저의 양심을 깨웁니다.
작년에 큐티나눔을 통하여 저의 지난날의 죄악은 거의 자복하였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그 성령충만의 시간에도 감쪽같이 숨겨져 있던 <부끄러운 불의>가 부지불식간에 떠오르며 눈물이 펑펑 쏟아지며 회개가 터집니다.
연약한 저의 질그릇 중 하나가 여지없이 깨어지는 순간입니다.
아이들이 일곱 살, 두 살이던 1990년 봄
제가 자살하려고 하다가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살아난 후 (당시에는 알지 못하였지만....)
‘복음이 가리워진 망하는 자’였던 저는 남편에게 불상을 조성하자고 먼저 제안하였고
저의 죽었다 깨어나는 사건을 당하여 매우 당황하고 있던 애들 아버지는 저의 말을 받아들여서 불상을 만들어 왔습니다.
마을의 서당으로 지은 탓으로 작지 않은 한옥이었던 저의 집 마루에 불상을 안치해주었고
저는 그 봄부터 가을까지 그 불상에게 절하고 기도하며 그 앞에서 참선을 하며
그 이상 악하고 음란할 수 없는 지경까지 죄의 씨를 뿌렸습니다.
아버지의 음란의 죄악이
저의 우상숭배와 불신결혼의 죄악으로 나타났습니다.
우상의 형상을 조성함은
예수를 죽인 죄 가운데서도 가장 하나님을 아프게 만든 범죄입니다. <출32>
그 형상이 여태껏 저의 흉악한 결박이 되어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취지 못하게 하며
가족들에게 예수생명이 역사하지 못하도록 가리고 있었음을 깨달았습니다.
조상의 영적 음란함이
아비의 육적인 음란함으로, 그 딸인 저의 영적인 생명을 가로막고
저의 영적인 사망이 육적인 우상으로 조성되어 다시 저의 딸들에게 악한 영으로 작용하면서
딸들의 영혼을 사망으로 이끌고.....엄마와 예수를 미워하게 만들고
저를 우겨싸고 답답하게 하고 핍박하고 거꾸러뜨리려 합니다.
4대에 걸친 영적 저주의 고리입니다.
과연
빛과 어두움이 어찌 사귀며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삼십년 동안 제가 이방신을 섬기고 음란하게 사는 동안
이 땅에 온갖 미신과 자살과 사상들과 이론들과 이단들이 판치게 되었으니
모두가 저의 죄의 결과인 줄로 여겨집니다.
예전의 저처럼......
현재의 저의 딸들처럼........
이 나라의 자라나는 세대들이
마른뼈처럼 영혼이 시들시들 메말라가는 것이 저의 탓이라
애통하고 절통한 마음에 눈물이 마르지 않습니다.
작년부터 서울시의 상징물로 ‘해치’(해태)를 택하였다고 합니다.
‘해치’는 하나님께서 가증스러워 하시는 우상중 하나라고 합니다.
서울 전역에 해치의 형상을 만들어 세웠을 뿐만 아니라
어린이 미술대회와 글짓기 대회를 열어서
아이들에게 ‘해치’에 대한 친근감을 조성하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유도합니다.
경제적 파급효과를 노린 이런 정책은 바로 이웃 도시들이 따라서 시행할 것이며
전국적으로 동물이나 우상의 형상을 만들고 곳곳에 세우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사단의 전략이며 사단이 사람을 공격하는 문을 활짝 열어준 것이라고
어떤 목사님께서 심각하게 말씀하셨습니다.
형상물이 배치된 곳을 선으로 연결하면 울타리처럼 견고한 사단의 영역이 되어
정사와 권세 잡은 사단이 그 지역을 장악하는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다고 합니다.
‘서울’이라는 도시가 형성될 때 그 도시에 들어온 악의 뿌리와 함께
구조적이며 반복적인 서울의 ‘음란’의 죄악이 사단의 공격의 문이라고 하십니다.
영적도해 라고 합니다.
영적인 음란함이 육체의 음란함으로 나타나고
다시 사단의 공격대상이 되어 함께 이 땅의 예수생명의 불을 끄려는......
이 역시 저의 우상조성의 죄악의 결론인가 싶어
가슴을 저미는 후회와 회개의 눈물이 하염없이 쏟아졌습니다.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케 하자><고후 7:1>
고린도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애통한 마음과 많은 눈물로 설득하며
숱한 위험을 감내한 바울 대사도께서
낙심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뱀이 그 간계로 이와를 미혹케 한 것 같이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하라고 하십니다.
저같이 음란하던 죄인을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중매하시는 하나님의 열심에 감동합니다.
말로 다 할수없이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그 열심과 사랑으로 인하여
저는 오늘 저의 약한 것을 자랑합니다.
아레다왕의 방백, 즉 사단의 종이 나를 잡으려고 지키는 숨은 부끄러움의 성에서
회개의 광주리를 타고 예수생명의 들창문으로 성벽을 내려가 그 손에서 벗어났습니다.
할렐루야!!!
날마다 지혜없는 우리를 대신하여 말씀을 깨달아서 먹여주시며
눈물의 회개를 이끌어내시며 거룩으로 인도하시는 담임 목사님께
감사와 사랑과 존경을 보냅니다.
고맙습니다. 목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