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나무와 백향목
작성자명 [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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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5.08.13
대하 25:17~28
저의 문제도...저를 백향목이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아직 많은 가시가 돋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를 백향목이라고 착각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남편과의 문제나 다른 문제도,
늘 여기서 부터 시작이 됩니다.
내 가시는 못 보고, 남편의 가시만 보며,
나는 믿음 좋은 백향목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나의 죄인 가시를 보면서,
백향목의 자리를 하나님과 다른 지체들에게 내어 주기는 하지만,
이 가시는 왜 이렇게 잘라내도 잘라내도 다시 돋아나는지 한심합니다.
오늘 아마샤도 전쟁에서 승리한 후에,
좀 처럼 교만의 가시를 잘라내지 못합니다.
그래서 선지자의 말도 듣지 않더니,
오늘은 이스라엘의 요아스왕에게 전쟁을 청합니다.
그랬더니 요아스왕은 한 술 더떠,
아마샤를 가시나무라고 하며 자신을 백향목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을 버리고 금송아지를 섬기는 자기를 백향목이라고 하는 이스라엘 왕은,
더 큰 가시나무였는데도 그것을 모릅니다.
이렇게 우리 주위에는,
자기 죄를 보지 못하고 교만하여 자긍한 가시나무가 있고,
다른 사람의 가시만 보며 자신을 백향목으로 생각하는 더 큰 가시나무가 있습니다.
그래서 전쟁이 그치지 않습니다.
피차 상처를 주고 받으며 피를 흘리고,
그것도 모자라 여호와의 전에 있는 기물을 빼앗기듯 믿음마저 다운이 됩니다.
그리고 또 다른 모반을 함으로,
서로 죽이고 죽는 역대기를 만들어 갑니다.
저의 묵상이,
나의 가시를 날마다 잘라내는 묵상이길 원합니다.
다윗성,
열왕의 묘실에 묻힐 수 있는 묵상이길 원합니다.
스스로 자긍하는 교만의 가시.
백향목이라고 생각하는 터무니 없는 가시들을 잘라내는 묵상이길 원합니다.
오늘 아침..
어떤 일로 대면하고자 했던 저를,
말씀을 주셔서 막아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내 가시를 보게 해 주심으로 쓸데 없는 전쟁을 막아 주시며,
후대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