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히 돕기도 하시고 패하게도 하시는 하나님
작성자명 [김광수]
댓글 0
날짜 2005.08.13
능히 돕기도 하시고 패하게도 하시는 하나님(대하25:1-16)
“아마샤가 하나님 보시기에 옳게 행하기는 하였으나 온전한 마음으로 행치 아니하였더라. 가 성경의 평가이고 하나님의 평가입니다.
아마샤는 유다 사람에게서 능히 전쟁에 나갈 만 한 자 삼십만을 모으고, 또 은 일백 달란트로 이스라엘 사람 가운데서 큰 용사 십만을 삯을 내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하나님의 사람이 나아와서 “왕이여 이스라엘 군대로 왕과 함께 가게 마옵소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자손과 함께 하지 아니하십니다. 하나님은 능히 돕기도 하시고 패하게도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라고 말했다.
아마샤는 투자한 돈이 아까워서 “내가 일백 달란트를 이스라엘 군대에게 주었으니 어찌할꼬?”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대답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능히 이보다 많은 것으로 왕에게 주실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재정의 주인이십니다. 그런데 저는 가끔씩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믿음 선교(faith mission)”를 하겠다고 수없이 결정하면서도 말입니다.
오늘 아침 다시 한 번 결정합니다. 사람에게 구하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구하겠다고, 사람을 바라보지 않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겠다고 말입니다.
아마샤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용병을 돌려보내고 전쟁터로 나갑니다. 아마샤는 대승을 얻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나아가는 것이 승리의 비결입니다. 그러나 승리한 순간이 중요합니다. 아마샤가 승전고를 울리며 돌아올 때에 세일 자손의 우상들을 가져다가 자기의 신으로 세우고 그 앞에 경배하며 분향을 합니다.
나의 우상은 무엇일까요? 현대인들의 우상은 돈입니다. 사람들은 돈을 자기의 신으로 세우고 그 앞에 경배하며 분향을 합니다. 저도 그랬었습니다. 돈이 없으면 불안하고 돈이 있으면 안정감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나의 안정감이 아니라 돈이 나의 안정감이었습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나는 돈이 없어도 안정감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나의 안정감이 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마샤에게 진노하사 한 선지자를 보내십니다. 그런 순간에도 하나님은 참 인내심이 많으십니다. 자신을 배신하고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아마샤에게 하나님은 한 선지자를 보내셔서 이렇게 말하게 하십니다.
“저 백성의 신들이 자기 백성을 왕의 손에서 능히 구원하지 못하였거늘 왕은 어찌하여 그 신들에게 구합니까?”
왕은 아마도 성인 아이였던 것 같습니다. 마음에 상처가 많은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그랬겠지요. 육신의 아버지가 신복들에게 죽임을 당했었으니까! 왕은 화를 내며 들으려 하지 않습니다.
듣지 못하는 것이 문제이고 들으려고 하지 않는 것이 문제입니다. 하나님의 선지자가 이렇게 말합니다.
“왕이 이 일을 행하고 나의 경고를 듣지 아니하니 하나님이 왕을 멸하시기로 결정하신 줄 압니다.”
하나님은 말씀묵상을 통해서 말씀하시고, 사람을 통해서 말씀하시고, 때로는 동물을 통해서도 말씀하시고, 자연환경을 통해서도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무엇을 통해서 말씀하시든지 하나님의 음성을 잘 들어야 합니다.
들을 뿐만 아니라 순종해야 합니다. 특히 경고의 말씀은 잘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경고하실 때 듣지 아이하면 하나님이 멸하시기로 결정하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저에게 주시는 도전은 하나님은 능히 돕기도 하시고 능히 패하게도 하시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또 하나님은 재정의 주인이시기 때문에 “능히 이보다 많은 것으로 주실 수 있는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오늘도 채워주시고 공급해주시고 동원해주실 하나님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