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일지 #4492020-03-13
끝까지 용서하라 / 진정한 믿음을 가지라 / 무익한 종의 마음을 가지라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제자로서 갖춰야 할 여러가지 교훈을 가르치십니다. 작은 자를 실족하게 하지 말고, 형제가 죄를 범하면 경고하고 회개하거든 몇 번이고 용서하라고 하십니다. 또한 '우리에게 믿음을 더해주십시오'라는 제자들에게 '진정한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순종해야할 마땅한 의무를 다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묵상합니다
1. 내 생각과 판단으로 상대방을 실족하게 한 일이 있습니까? 형제를 실족하게 하지 않으려면 무엇을 삼가야 합니까? (1-2절)
>>서연갤러리/영상이펙트랩/지상비주얼스튜디오. 생각이 있는지 없는지 날마다 염려스럽던 세 아이가 엄마가 아이돌보미 일을 한다고 하니 갑자기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좀 하다 말겠지 싶었던 분 중에서도 저녁 라이브영상스터디에 꾸준히 참여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어떤 분은 직장에 남아서... 어떤 분은 운전하시며... 어떤 분은 아내 눈치보며... 제 생각과 판단으로 혹시 떨어져 나간 분은 안계신지 곰곰히 돌이켜 보았습니다. 은사님 한 분이 전화주셔서 지금 정부가 무능해서 나라가 망하게 생겼다고 열변을 토하십니다. 열심으로 믿는 분이시고 몇년전 까지만 해도 눈이 빛나던 분이셨는데 마음이 아픕니다. 통화하고 나니 제가 실족할 것 같습니다. 페이지운영자협회 커버스토리 만들려고 둘러보니 교실나가면 안할거야 생각했던 분들의 페이지샵들 중에 꾸준히 운영되는 곳들이 있습니다. 미워도, 답답해도 말씀처럼 믿고 기다리는 것이 주의 제자의 의무라고 하십니다.
2. 나에게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 없어서 여전히 판단하고 용서가 안되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6절)
>>코로나로 몸은 하루종일 문 밖도 나가보지 못해서 지내는 것이 막막했습니다. 그런데 온라인으로는 오늘만 해도 성남/화순/고양/금산/함평/구례/포항/철원/노원/군포/포천/산청/... 많은 분들과 학습하고 사업이야기 나누며 도움을 주고 받았습니다. 세상 눈으로 보면 전혀 어울리지 않고 다시는 만날 것 같지 않은데 구원 때문에 관계를 끊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미움과 원망으로 페이스북 차단을 풀고 보니 작년에 세상을 떠나버린 이가 있어 삶이 허망하게 느껴진 일도 있습니다. 세 아이 때문에 탈이 없었으면 싶지만 오래 밉고 용서가 안될 것 같았던 전처도 있습니다. 주께서 허락하신 겨자씨 반 알만한 믿음으로 모두 내려놓고 하루 하루 갑니다.
3. 주님의 제자로서 마땅히 해야할 일인데도 생색을 내며 사람들의 인정과 칭찬을 기대한 적은 없습니까? (10절)
>>예배모임에도 오시고 교회에 함께 가기로 하신 분이 아침에 페이지운영자협회 등록하는 것 도와주겠다고 합니다. 시장상인회를 항상 기도로 오래 이끌어오신 회장님이 일 이야기하자고 한번 오라고 하십니다. 휘문채플 나오다가 지리산 내려간 셋째가 온라인쇼핑몰 업데이트작업으로 스트레스가 있는 것 같아 이야기 좀 했습니다. 제 욕심과 죄로 손놓고 지내다가 말씀과 공동체 가운데 지내게 하시고 구원을 위해 묶어주신 관계들 안에서 다시 좀 살만해졌습니다. 은혜를 잊고 무슨 노력으로 된 양 으쓱해하고 조그만 온라인 스터디 하나 하면서도 생색이 나오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홈페이지교실 그룹이 다시 운영되기 시작했습니다.
셋째가 상태가 안좋은 탓에 일 이야기지만 다시 나누게 되었습니다.
너무 하루 설치고 산청페친 욕심내다가 페이지관리 제한걸리게 해주셔서 ...
#적용합니다
매주 금요일 저녁 온라인 부부예배모임 차분하게 준비하겠습니다.
#기도합니다
사랑과 공의의 주 하나님 ...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 없어서 주위 사람들을 실족하게 하고 형제들의 죄를 지적하기만 했습니다. 그들에게 말씀으로 진심어린 사랑의 충고를 하지 못한 것을 고백하오니 용서해주옵소서. 주께 순종하고 충성하는 것을 제자로서 해야할 마땅한 일로 여기게 하시고, 생색내지 않는 겸손한 믿음을 주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일러스트 : 유지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