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29일 주일설교] 내가 생명이라 (마가복음 14:53-62) - 이성은F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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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디도는 저의 아내입니다 -고후8장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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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명
[송해원]
댓글
0
날짜
2009.08.15
고후 8 : 23
디도로 말하면 나의 동무요 너희를 위한 나의 동역자요
우리 형제들로 말하면 여러 교회의 사자들이요 그리스도의 영광이니라
<left>
신앙생활을 하면서 귀한 동역자와 동무가 있다는 것은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는 증거가 될 것입니다
귀한 동역자는 하나님께서 보내어 주신다고 합니다
너희를 위하여 같은 간절함을 디도의 마음에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16절)
교회 생활을 해 오면서 나에게는 몇명의 동역자가 있는지를 돌아보게 됩니다
손가락 안에 들 정도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그러고 보니 나를 동역자로 생각하며 사는 사람도 손가락으로 꼽힐 정도일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실상 모든 교인들이 나의 동역자요 세상 사람들까지도 나를 위해서
보내어 주신 동역자라는 생각을 하고 살아 갑니다
나를 괴롭히는 세상 사람들 조차 나를 훈련시키시기 위한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하고 계신다는 생각 때문에 나의 구원과 훈련을 위해서
보내어 주신 동역자 일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에게 디도와 같은 한 마음으로 간절함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일해 나가는 동역자는 많치 않을 것입니다
그들은 교회에서 칭찬을 받는자요(18절) , 주님 앞에서 뿐만 아니라
사람들 앞에서도 선한 일에 조심하는 사람이며 (21절) 교회의 사자요
그리스도의 영광인 사람이며 간절한 마음을 소유한 사람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바울의 행복에 대해서 생각이 났습니다
바울은 참으로 행복한 사람이었다는 것을 보고 부러웠습니다
자원하여서 바울의 사역을 도와서 하나님 나라의 일을 위해서
험한 길을 떠나는 디도와 그의 두 형제인 신실한 동역자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울의 동역자인 충성스러운 디도와 그의 두형제를 보면서
마치 다윗에게 있었던 충성스러운 이스라엘의 세용사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다윗이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 물을 마시고 싶어할 때에
목숨을 걸고 블레셋 군대를 피하여서 우물물을 떠 온 아비새와 두 장군과
같은 목숨을 걸고 함께 동역을 하였던 모습을 떠올리게 됩니다
오늘 아침 묵상을 하면서 훌륭한 동역자를 둔 바울과 다윗을 보면서
행복한 사람이었다고 생각을 하였는데
문뜩 저의 삶은 바울보다 더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음을 주셨습니다
바울은 디도를 동역자로 두었지만
저에게는 저의 아내를 동역자로 주셨음에 감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가정을 포기하다시피 하고
세상적으로 방황할 때에 가정을 잘 지키며 두 자녀를 잘 키웠으며
요사이는 내가 장로로서 주의 사역을 한답시고 가게를 거의 다 아내에게
맡겨 버리고 돌아 다닐 때가 많습니다
어느 때는 아내 혼자 힘이 들어서 짜증스럽고 어려울 때도 많을 것인데
별 내색 없이 묵묵히 감당해 나가고 있으며 또한 교회에서는 목자와 선교회장을 맡아서
수고하는 참으로 신실한 나의 동역자라는 생각이 들면서
아내를 축복해 달라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며 감사의 눈물이 흘러서
한참을 울었습니다
어제는 장사가 별로 되지를 않아서 오후 3시에 딸에게 가게를 맡겨놓고
아내와 함께 강변 도로에 나가서 산책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길거리에 파는 핫도그를 하나 사서 둘이서 나누어 먹고
커피 한잔씩 하면서 나의 참 동역자인 아내와 모처럼 행복한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이제 내가 고생하는 아내에게 참 디도가 되어서 기도해 주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 얼마를 갈지는 모르지만요 ㅎㅎ
세상에서 제일 소중하고 중요한 동역자가 남편과 아내임에도 불구하고
동역자가 아니라 웬수처럼 살아가는 가정도 많음을 보면서
저에게는 디도와 같은 동역자 아내를 선물로 주시고
디도를 돕는 두 형제를 주신 것처럼 딸과 아들을 주셔서
주일 학교 교사들로 봉사하도록 해 주셨음에 두손 들고 감사를 드리게 됩니다
교회 안에서 목사님과 성도님들에게 참 동역자인 송디도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 드리며 나에게 귀한 동역자들을 주신 성령님께 감사를
올려 드리는 귀한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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