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먼저 절을 해야겠습니다
작성자명 [김영순]
댓글 0
날짜 2005.08.11
대하 24:17~27
사람은 절 받는 것을 좋아합니다.
명예의 절.
권세의 절.
물질의 절.
칭찬과 영광과 인정의 절을 받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자기가 좋아하는 세상의 절을 받기 위해,
사람들은 다시 명예와 권세와 돈에 절을 하게 됩니다.
저 역시 나눔을 올리며 처음에 여기저기서 칭찬의 절을 받을 때,
저는 제가 뭐라도 된 줄로 착각하며 우쭐했었으니까요.
그래도 하나님께서 바른 복음을 듣게 하시고,
이런저런 환경으로 저를 낮추셔서,
이제 겨우 내가 어떤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가고 있으니까요.
아마 그렇지 않았으면,
저는 그 절을 받으며 오늘의 요아스 같은 결국을 보았을 겁니다.
오늘은...
성전을 중수하던 요아스가 여호야다가 죽자마자,
유다 방백들의 절을 받더니,
그들의 말을 듣고 우상을 섬기게 됩니다.
사람은 세상의 절을 받게 되면 이렇게 위험해 집니다.
누구의 절을 받느냐에 따라서 틀려지겠지만 어쨌든 절을 받는 것은 사람을 위험하게 합니다.
외적인 전의 중수든, 내적인 전의 중수든,
전을 중수했던 요아스도 이렇게 변하는데 우리도 어쩔 수 없을 겁니다.
절을 받으면,
금방 우상을 만들어 세우고.
모압 사람이든 암몬 사람이든 가리지 않고 절하는 사람을 신복으로 세우고.
목사님이든 또 다른 지체들이든 하나님께서 보낸 선지자들의 말씀을 거역하고.
더 나아가 바른 복음을 전하는 사람을 미움의 돌을 던져 죽이고,
자신을 왕으로 세워준 하나님의 은혜도, 사람의 은혜도 잊어 버리고.
스스로 형통케 할 줄로 착각을 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면 작게 싸워도 될 싸움을,
내 능력으로 하려니 큰 싸움으로 싸우고.
나중에는 침략을 받아 버린바 되어져,
절을 하던 신복들에게 죽임을 당하게 되는 겁니다.
그래도 우리는 많은 부분에서 세상의 절을 받고 싶어 합니다.
그 길의 끝이 어떠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절을 받고 싶어합니다.
오늘은,
지금 받고 있는 절에 대해 긴장을 해야 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먼저 다른 지체들의 안부를 묻고 어려움을 들어주며,
절을 하는 하루가 되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