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일지 #4462020-03-10
주인의 소유를 낭비한 청지기/청지기의 지혜/비유의 교훈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어떤 부자는 청지기가 자신의 소유를 낭비한다는 사실을 알고 그에게 정리할 시간을 줍니다. 그러자 그는 고민 끝에 주인에게 빚진 자들의 빚을 탕감해줌으로 자신의 미래를 준비합니다. 주님은 이 청지기의 지혜를 칭찬하시며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고 하십니다.
#묵상합니다
1. 지금 물질의 훈련을 받고 있습니까? 주님이 내게 그 사건을 허락하신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2절)
>>페친 한 분이 평생학습강사에 대해 물어보십니다. 강연 위주로 다녀 무심했는데 아내까지 일하겠다하니 지역강좌까지 눈에 둘어옵니다. 전에 출판한 책들 집안 어디 남은게 없나 뒤지고 에어비앤비도 들여다 봅니다. 저녁 뷰클래스 강의에서 싸이월드 이야기도 나오고 20년 전에 만났던 분에게서 연락도 오길래 가봤더니 안들어가집니다. 아이들은 구들장도 들어먹을 기세입니다. 주님의 소유인 삶을 세상을 쫓아다니느라 낭비하고 오십년이 넘어 흘렀습니다. 한시간 소그룹 강의가 생겨서 감사한 마음으로 준비해서 8시 온라인스터디도 그곳에서 할 정도로 나름 맘먹고 진행했습니다. 제 삶의 시간의 주인이 하나님이신 것을 깨닫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2. 가족과 이웃의 영혼 구원을 위해 미루지 않고 적용해야할 것은 무엇입니까? 맡겨진 역할에 충실하지 못하고 시기를 놓치고 있지는 않습니까? (8절)
>>넘쳤던 에너지로 저를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언젠가 부터 그 에너지에 다친 분들이 있다는 것으로, 몸이 굳고 나이가 들었다고, 약 먹고 조용히 지낸다고 구원의 일에서 조차 가족과 동료들, 공동체 지체들 뒤에 숨어 지내는 것 같기도 합니다. 제 오류로 인한 혈기를 주신 에너지 탓으로 돌리고 적용을 미루며 흐지부지 하곤 합니다. 떨어져 지내는 아들들과 동생, 여주 부모님, 어렵게 살아내고 있는 동료들의 구원을 위해 맡겨주신 역할을 외면하고 살았습니다. 주변이 조용한 것을 제일로 알고 하루 하루 시간 가는 것을 낭비로 알지 못하다가 주께서 셈하라는 말씀을 주시니 제가 할 일을 깨닫기를 소망합니다.
3.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물질을 내 것이라 착각하여 믿음과 분리해서 사용하지는 않습니까? (13절)
>>저녁 설문 들어온 것 1시에 미리 답글 좀 달아놓고, 4시회의 인트라넷 레이팅폼 요구사항을 적절한 솔루션을 찾아 기획하고, 8시 페북라이브 안되어 DUO로 진행하고, 구글 사용법 요구를 온라인 자기주도학습법으로 유도하는 일과의 그런 모든 것이 모두 제게 속한 것으로 알았습니다. 제게 주신 것이 눈에 보이는 물질이든 보이지 않는 사고의 흐름이든 모두 주의 것인데 ... 밤에 홀로 깨어 묵상하니 그 어느 것도 주의 뜻을 구하지 않고 하루가 갔습니다. 새 날에 있는 딸램의 스튜디오 면접에 주님의 뜻을 구합니다. 수입이나 안정된 자리보다 주의 때에 어떤 의미가 되는지 알게 하소서.
#감사합니다
염려했던 일정 중복을 외부 온라인강의로 풀 수 있게 되어서
온라인으로만 일하던 팀원들이 예정에 없이 함께 저녁을 하게 해주셔서
먹먹한 고향 광주가 아픈 대구를 보듬는 것을 보게 해주셔서
#적용합니다
첫째와 둘째에게 만나자고 하겠습니다.
#기도합니다
사랑과 공의의 주 하나님 ... 지금 저에게 허락하신 물질의 훈련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깨닫기 원합니다. 세상 염려로 다른 것에 정신이 팔려 구원의 적용을 해야할 시기를 놓치지 않게 하옵소서. 제게 허락하신 물질과 시간 등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하고자 매일 저의 삶을 말씀에 비춰보며 살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일러스트 : 유지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