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일지 #4422020-03-06
제자가 되기 위한 대가 / 대가를 냉철히 계산하기 / 중도 탈락자의 결말
예수님은 자신을 따라오는 수많은 무리를 보시고 '자기 부모와 처자, 형제자매와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는 자, 그리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는 자만이 내 제자가 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제자가 되기 위한 대가를 냉철히 계산하라고 하신 후에 맛을 잃어버린 소금은 버려질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묵상합니다
1. 예수님의 제자가 되고자 가족우상주의를 버리고 가족을 객관화하여 바라봅니까? 오늘 내가 져야할 십자가는 무엇입니까? (26-27절)
>> 함께 공부하고 사업하며 세상을 바꾸자고 열심을 내던 소셜사당방사진이 눈에 들어옵니다. AirTable 펼칠 때마다 바깥 일 접고 자신과 가족만 챙기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 뮤즈스코어 버전이 올라간 것도 모르고 7080 유튜브 틀어놓고 휘파람 불고 있는 것이 지금의 제 모습입니다. 기도가 저와 가족을 벗어나지 못하고 편안한 삶에 젖어 십자가를 이리저리 피하며 좋은 것이 좋다며 지내니 주의 제자가 되는 길에서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소금도 그 맛을 잃으면 거름에도 쓸 수 없어 내버려지니 십자가 말씀을 행하도록 듣는 귀를 허락하옵소서.
2. 한결같이 큐티합니까, 바쁘고 힘들면 금세 큐티하기를 포기합니까? 주님의 제자로서 구원의 망대를 쌓고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고자 내려놔야할 것은 무엇입니까? (28-30절)
>> 요즘 큐티가 자꾸 늦어집니다. 자녀들에게는 나눔 전에 큐티하라고 해놓고 저는 질문만 올려놓고 일과 보내고 늦게서야 묵상일지를 채우는 일이 반복되었습니다. 먹을 것 보이면 달려들고, 집안일 조금 챙기고 생색내고, 나갈 일 있으면 앞장서고, 웹툰과 유튜브, 뉴스 뒤지다가 눕고 싶으면 또 미루고 하다보니 헤아리는 것이 흐려집니다. 겉으로는 말씀을 붙들고 주의 십자가를 따르겠다고 하면서 그 비용을 지불하는 것을 계속 미룹니다. 아이들이 누굴보고 배우는지 인정하지 않고 딸램이 만들어주기로 한 표지를 기다리고 야식해서 더부룩한 몸이 무겁기만 합니다. 이런 것들을 먼저 내려놓고 구원의 망대를 쌓아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기를 소망합니다.
3. 소금의 맛을 내는 그리스도인으로 살고 있습니까? 소금의 짠맛을 잃어 세상 사람들에게 무시당하고 밟힌 경험이 있습니까? (34-35절)
>> 애들이 다들 커서 많이 먹다보니 한끼를 밖에서 먹어도 사납금 외에 날마다 고기를 삽니다. 아내가 운동부족하다해서 산책 함께 하고 오면 다들 게임에 매달려 있고 중간에 나오면 안되는 게임이라고 계속 앉아 있습니다. 설겆이 해달래서 봤더니 프라이팬 다섯개까지 나와 있습니다. 저보고 강박이 있다고 해서 상담받고 약먹고 입다물고 사는 것을 말씀아닌 제 힘으로 하고 살았습니다. 소금의 맛을 내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지 못하고 짠맛을 잃으니 가정의 질서를 흐트러지게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내가 큐티인 글씨 큰 것으로 바꾸어 주었습니다.
온라인으로 스마트농촌 강사위촉식이 진행되었습니다.
동료가 IFTTT를 활용한 자동화 온라인강의를 해주었습니다.
#적용합니다
식사 설겆이 외출 드러눕기 전에 말씀 묵상과 나눔부터 제대로 하겠습니다.
#기도합니다
사랑과 공의의 주 하나님 ... 이 세상 누구보다 주님을 가장 사랑함으로 제자가 되기 위한 대가를 넉넉히 치르게 하옵소서. 가정과 교회, 학교와 직장에서 구원의 망대를 쌓고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고자 저의 모든 소유를 아낌없이 내려놓게 하옵소서. 저의 십자가를 끝까지 지고 주님을 따름으로 짠맛을 내는 좋은 소금으로 쓰임받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일러스트 : 유지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