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근심속으로~
작성자명 [양승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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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8.13
고후7:2-16
근심이란 해결되지 않은 일 때문에 속을 태우거나 우울해하는 것을 말한다고 한다
난 솔직히 넘 둔감한 스타일이다
정말 왠만해선 근심으로 베개를 눈물로 적신다는 말은 이해가 안되는 사람이다
누군가 본다면 이런 상황에서 잠이 오냐? 라고 할 때도 속도 없이 참 잘도 잔다
걍 선천성 극(極)낙천주의자(?) 혹은 후천성 무사태평증이라고 해두자(무슨 신종병으로 착각하지는 마시길 ㅋㅋ)
그렇다고 해서 어려움이 없었냐고 한다면 그건 아닌 거 같다
경제적 어려움도 겪어봤고 청년 시절에 자리 못잡고 백수 생활도 해봤고 결혼 적령기인데도 애인 하나도 없이 빌빌거리기도 해봤다 ㅠㅠ
더 얘기하면 나만 비참해지니 여기까지만 해두자 ^^
세상엔 근심 도 가지가지다
많은 사람들이 온갖 근심과 걱정에 파묻혀 산다
이땅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은 어쩌면 세상의 온갖 근심거리가 들이닥쳐도
아무것도 염려하지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 로 하나님께 맡기고 사는 삶이기에
아무 걱정도 근심도 없이 사는 삶이다
그런데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도 있다고 말한다
우리 모두는 거룩한 근심을 통해 회개했고,회개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구원 받은 사람들이다
누군가의 초청으로 누군가의 기도로 누군가의 설교로 혹 오늘 사도바울처럼 편지로...
성령의 강권적인 역사로 방법이야 어쨌든간에
사망에서 영생으로 그분께서 인도해주셨고
죄인에서 의인으로 그분께서 인정해주셨다
잠시 읽기를 멈추고 생각해보자
우리가 그랬듯이 우리가 사용하는 방법(전화,메일 혹은 잠깐의 대면)은 천차만별 달라도
나도 누군가를 하나님이 원하시는 근심으로 초청할 수 있는 도구가 되는
이 엄청나고 귀중하고 짜릿한 일에 동참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같이 고집세고 완고하고 눈멀었던 사람을 변화시킨 하나님이 오늘 그분의 뜻대로 하는 근심을 통해
얼마나 많은 영혼을 구원해가실지 목도하기를 소망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