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달랴의 다스림을 받은 후에는...
작성자명 [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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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5.08.10
대하 24:4~16
오늘 아달랴의 다스림을 받았던 유다가 성전 중수를 합니다.
그리고 저는,
저의 어떤 부분을 중수해야 할지 한참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도 모르는 사이에 강한 아달랴든 약한 아달랴든,
아달랴의 지배를 받았던 생각이나 행동이 있었을 것이고,
그래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중수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늘 아달랴의 침입을 허용하는 제게,
성전 중수 역시 늘 필요한 것 같습니다.
날마다 어딘가가 깨어지고 허물어지며,
누군가와 금이 가고,
비가 새어 들어 오듯 무언가를 세상에서 받아 들이며,
또 내게 있는 것을 새어 나가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중수는,
돈이든, 몸이든, 마음이든,
희생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유다 사람들이 제사장들을 믿지 못해서 전의 중수가 지연 되었듯이,
서로에 대한 신뢰 회복과, 순종도 필요 합니다.
그리고 누가 봐도 의심을 갖지 않을 만큼,
맑고 투명해야 합니다.
오늘은 나의 전을 중수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해 봅니다.
조금 문제를 느꼈던 지체에게 안부를 물어 금이 간 마음에 칠을 해야 할 것 같기도 하고,
자꾸 나를 치고 들어오는 쓸데없는 생각들을 막기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 쉰이 넘어 많이 허물어진 육체를,
중수해 달라고 기도도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