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일지 #4352020-02-28
천상에서의 하나님 찬양 / 만물의 하나님 찬양 / 찬양의 이유
시인은 천상의 모든 존재에게 '여호와를 찬양하라'고 요청합니다. 하늘의 모든 해달별은 우리의 숭배의 대상이 아니라 하나님이 세우신 존재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지상의 모든 만물에게도 찬양할 것을 요청합니다. 마지막으로 인간 세상의 모든 사람과 구원받은 주의 백성에게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라고 권유합니다.
#묵상합니다
1. 너무 높아 보여서 그것을 만드신 하나님보다 더 찬양하게 되는 나의 해달별은 무엇입니까? (3-5절)
>> 아이 때는 부모님과 집안 어른들, 자라면서 국가, 도와 불법, 철학, 학문, 운동, 음악, 여인의 사랑, IT, 민주주의, 인본주의, 술, 일, 돈, 몸, 잠, 아이들과 아내 ... 하나님을 알지 못하니 삶을 의지하고 찬양할 바탕과 기준이 항상 필요했습니다. 필요할 때마다 가까이 있고 인지되는 것들 중 가장 좋아보이는 것이 저의 해달별이 되었습니다. 살면서 힘이 넘치고 두려울게 없던 때에는 제 자신이 스스로에게 해달별이 되었습니다. 저를 해달별로 봐주지 않는 상대가 이상해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결국 완전 지하에서 공원벤치, 옥탑까지, 신불자에서 손가락질 받는 술꾼이 되고 아이들과 헤어져 여인들의 품을 전전하다 더 이상 갈 곳이 없어져서야 해달별이 떨어져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인상 쓰며 마트 가자고 아내가 한마디 하면 이제는 두려움에 인터넷방송에서도 귀찮아서 걸치고 있던 잠옷 위에 생활한복 껴입고 졸졸 따라나섭니다.
2. 자연계의 섭리를 보며 하나님의 창조의 신비를 매일 잊지 않고자 내가 해야할 일은 무엇입니까? (7-10절)
>> 어두워지면 금식이라고 슬슬 5시면 뭘 챙겨 먹다가 이제는 페이스북 라이브강의 끝나고 출출해서 애들이 만들어준 카레 한 공기 먹었습니다. AD 아들이 계단오르기 해야한다고 끌고 나갑니다. 잘난 척 살던 저는 온데간데 없고 헉헉대며 층수만 확인하는 저질 체력만 하나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바이러스에 일감 모두 취소 당해서 갖혀 지내고 냥이가 와서 안겨주면 금방 행복하고, 띠 매서 안고 다니던 자녀들에게 죽어지내게 되었습니다. 용처럼 불과 우박과 눈과 안개와 광풍처럼 살던 때가 지나고서야 감사를 배우고 말씀을 들여다봅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간이 하루 중에 가장 귀합니다.
3. 소유나 지위에 따라 사람을 평가하고 차별하느라 아직 전도하지 못하고 있는 영혼은 누구입니까? (14절)
>> 저녁 8시가 되어 화상원격교육에 익숙한 얼굴들이 들어옵니다. 어떤 분은 화상에, 화면중계에 설문, 투표, 따라하며 질문 댓글까지 거침 없는 분이 계신가하면 본인이 어쩌다 어떻게 들어왔는지도 모르고 다시 들어오는 방법을 물어보는 분도 계십니다. 답하며 진행하다보면 기복이 심하지만 시간이 흘러 남게 되는 분은 또 다른 것을 이제는 압니다. 교회에서 유아세례부터 실버골드, 상 당한 가족까지 서로 의지하며 지내니 감사합니다. 세상의 지위와 소유가 어떠하다해도 여호와의 이름이 홀로 높으시며 오직 그의 영광만이 땅과 하늘 위에 뛰어납니다.
#감사합니다
갈 곳이 없으니 잠옷 하나로 하루를 납니다.
구박 받던 아들이 계단오르기에 끌고 나가줬습니다.
화상원격교육으로라도 사람을 만나 함께 공부하니 날마다 면도를 하게 됩니다.
#적용합니다
일상이와 준상이에게도 제가 먼저 안부를 전하겠습니다.
#기도합니다
사랑과 공의의 주 하나님 ... 높은데서 찬양하고 깊은데서 찬양해야 하는데, 깊이가 없는 찬양을 해온 것을 용서해주옵소서. 높아 보이고 좋아 보여 숭배하고 싶은 마음이 들까봐 저의 해달별을 떨어지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수많은 종류의 사람 중에서 저를 구원하신 하나님을 생명을 다해 찬양하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