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일지 #4272020-02-20
염려하지 말라 / 그의 나라를 구하라 / 낡지 않는 배낭을 만들라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너희 목숨을 위해 무엇을 먹을까, 몸을 위해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런 다음 '다만 그의 나라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고 하십니다. 또한 그들의 소유를 팔아 구제하여 도둑이 가까이하거나 좀먹을 일이 없는 하늘에 보물을 쌓아두라고 권면하십니다.
#묵상합니다
1. 죄의 유혹을 받는 것보다 내가 더 크게 염려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22, 28절)
>> 저녁에 자녀들이 먹는 것 꾸미는 것으로 흐르고 각자의 방에 들어가 폰만 보는 것과 중독에 빠져 있는 것에 대해서 가족회의를 했습니다. 심각한 면이 있어서 염려되었지만 까마귀와 백합화도 먹이고 입히시는데 자녀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제 믿음이 작은 탓이었습니다. 폰은 들고 들어가지 않는 것으로 다시 약속을 받고, 아침의 큐티나눔만 했던 것을 각자의 말씀묵상을 T.H.I.N.K 에 맞춰 먼저 하는 것으로 했습니다. 죄의 유혹보다 더 크게 염려하는 것은 그것에 빠져서 중요한 것을 잊고 말씀과 공동체에서 알게 모르게 멀어져 가는 것입니다.
2. 내 관심사는 세상 백성과 어떻게 다릅니까? 내가 오늘 중요한 일과 급한 일을 분별하여 먼저 구해야 할 하나님 나라의 일은 무엇입니까? (30-31절)
>> 한 정당 공동대표의 선거사무실에 소셜웹전략 자문을 도우러 공릉에 갔습니다. 뜻은 좋은데 규모도 작고 젊은데 오프라인에 집중되어 있으니 안타까운 마음이 앞섰습니다. 프로필을 급하게 손보고 만들어 두었던 온라인 커뮤니티들로 안내하면서 유권자와의 지금의 소통과 협력이 선거 후에도 좋은 기반이 되었으면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자존심 세우며 생색내고 여전히 알아주기 원하는 제가 거기 앉아 있었습니다. 회의 전 점심 먹으며 고심하고, 끝나고 아래 카페에서 리뷰하면서 여전히 중요하지도 급하지도 않은 것에 빠져서 허우적대며 세상살이로 근심하고 그의 나라를 구하는 것을 잊고 사는 저를 봅니다. 제 실수와 잘못은 덮고 기억하지 못하고 남을 판단하고 정죄하는 저를 봅니다.
3. 나의 구제의 배낭은 탐심 때문에 구멍이 뚫려 있지는 않습니까? 오랫동안 나누어도 절대 낡아지지 않는 배낭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33절)
>> 막내가 일러스트를 만들기 위해 건설해두었던 디지털촬영공간이 삭제되었다고 속상해 합니다. 금전과 아날로그 소유의 한계를 주로 느껴왔고 디지털은 클라우드 위주로 사용해왔기 때문에 잊고 있었던 느낌입니다. 저의 나눔과 구제는 탐심으로 인한 부분도 많이 있습니다. 어릴때는 많이 벌어들이고 안쓰기만 하면 최고라고 생각하며 뛰었는데 한순간에 빈털털이만 되는게 아니라 모아놓았던 것이 크니 담보로해서 더 커진 빚에까지 쫓길 수 있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여인에 대한 사랑이 구멍이 되기도 하고, 중독이 구멍이 되기도 했습니다. 삶으로 얻어지는 가치들을 디지털로 공유하고, 아는 것을 오픈으로 가르쳐서 나누고, 인맥과 브랜드를 오래 나누며 지냈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방법은 항상 한계를 가져오고 많은 부작용도 낳았습니다. 그 구제의 배낭 바닥이 세상을 향한 제 자아로 이루어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살아있는 동안은 그 허허로운 큰 블랙홀을 메꿀 수 없습니다. 주의 십자가로 살게 하옵소서.
#감사합니다
영상이 중독대책회의가 말씀묵상이 한걸음 더 나아가는 결론이 나게 해주셔서
선거캠프 자문 시간이 제 삶을 다시 돌아보는 시간이 되게 해주셔서
제 나눔의 배낭을 손보는 시간을 주셔서
#적용합니다
100 곳 오픈형 취업 프로젝트 시작 전에 검토 시트를 만들겠습니다.
#기도합니다
사랑과 공의의 주 하나님 ... 무엇을 먹고, 무엇을 입을지 수시로 염려하며 당장 필요한 것들만 구하는 저를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세상 백성의 관심사에서 눈을 돌려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제가 가진 것을 팔아 구제하며 나누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모든 필요를 채우시는 하나님을 즐거워함으로 절대 낡아지지 않는 배낭을 준비하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일러스트 : 유지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