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일지 #4222020-02-15
복이 있느니라 / 더 큰 이 / 그 빛을 보게 하려 함이라
예수님이 표적을 구하는 악한 세대에게 '요나의 표적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다'고 하십니다. 심판의 날에 남방여왕과 니느웨 사람들이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할 것을 예고하시며, 자신이 '요나보다 더 큰 이'라고 밝히십니다. 또한 예수님은 우리 몸의 등불은 눈이기에 눈이 성하면 온몸이 밝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묵상합니다
1. 고난 앞에서 사람의 지혜를 구합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합니까? 나는 말씀을 듣고 지키는 복된 삶을 살고 있습니까? (28절)
>> 오프라인으로 찾아오신 캠프 멤버 분들 자문해드리면서 온라인 캠프에 생방하고 이번 주말로 동계캠프 오프라인 마무리하는 것 상의 했습니다. 스스로 잘 뛰어다니며 산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작은 일도 쉽게 힘이 부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의 복을 아직도 알지 못하고 세상에 무언가 내놓으려하고 사회를 어떻게든 바꿔보겠다고 애쓰며 음성만 높이며 살아왔습니다. 늦게 취해서 귀가하는 딸과 어두운 아내의 목소리를 들으며 입다물고 자는 척하는 것 밖에 가족에게 할 수 있는게 없는 작은 자 입니다. 이벤트 한 것 포함 블로그에 CHORP 다시 시작하겠다 해놓고 누운 김에 그냥 잠들어 버렸습니다. 제 보잘 것 없는 지혜와 다짐으로는 이룰 수 있는 것이 없으니 말씀을 듣고 지키는 복을 구합니다.
2. 진리의 말씀을 듣고자 오늘 내가 수고해야 할 일은 무엇이며, 심판 날에 정죄받지 않고자 회개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31-32절)
>> 온라인으로 모자라서 멀리 달려와 공부하시는 멤버 분들을 통해 온라인으로 뭔가를 해보려 하지만 여전한 제 한계를 봅니다. 이번 주로 오프라인 캠프를 마무리하자는 반장님 의견을 받아들이면서 수고해주시는 분들과 질문과 부탁이 없으면 멍하고 움직이지 못하는 자신도 느끼게 됩니다. 등 뒤로 딸램과 아내의 목소리를 고작 한달 들으며 취한 상태로 그 자리의 즐거움만 알고 기다림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헤아리지 못하며 지나온 삼십년의 세월을 다시 깨닫습니다. 실제 출강에 비해 강의 기록이 너무 안되어 있다는 동료의 부드러운 권면을 듣고 보니 2만시간 이후로 나태와 자만에 빠져 기록을 소홀히한 지난 2년이 스쳐갑니다.
3. 말씀으로 비춰야 할 내 안의 어두움은 무엇입니까? 내가 찾아가서 환한 빛을 비춰주어야 할 곳은 어디입니까? (35-36절)
>> 저녁에 멤버에게서 연락이 와서 한시간 가까이 통화를 한 것 같습니다. 평소 통화를 길게 하지 않았기에 목장 일로 제 눈치봐가며 이어폰을 선호하는 아내가 이해되었습니다. 그 분과의 통화를 하고 나서 제 자신을 보호하고 효율과 효과에 집중된 제 집착 때문에 주변을 답답하게 만들고 여러 입을 막고 있는 제 안의 어두움을 알았습니다. 많은 분들의 생활과 사업을 비출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깨닫고 실천해가는 동료들을 보며 한켠 기쁘고 저 자신은 말이 앞서고 실천은 모자란 부분들이 떠올라 부끄러웠습니다. 제 안의 빛을 날마다 새롭게 하시는 주의 말씀으로 오늘 하루도 시작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내가 해물찜을 삼겹살로 바꾸는 기적을 보여주었습니다.
모자람을 동료들의 수고를 통해 돌보고 일깨워 주셔서
가족이 모두 돌아와 한 집 안에서 쉬며 잠들었습니다.
#적용합니다
주변에서 웃으며 이야기 해줄 때에 누리기만 해도 되는 것인지 3초라도 생각하겠습니다.
#기도합니다
사랑과 공의의 주 하나님 ... 진리의 말씀을 믿지 못하여 눈이 어두워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지 못하고 살았습니다. 눈에 보이는 표적을 좇지 않고 말씀을 듣고 지키는 복된 삶을 살도록 인도해주옵소서. 주님의 말씀을 사모함으로 듣고 깨달아 회개하기를 원합니다. 성한 눈으로 온몸이 밝아져 제가 오늘 가는 모든 곳을 환히 비출 수 있게 도와주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일러스트 : 유지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