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일지 #4032020-01-27
실족하는 세례 요한 / 선지자보다 더 큰 자 / 하나님을 버린 영적 불구자들
제자들에게 예수님의 치유와 기적을 들은 요한은 그들은 주께 보내어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라고 묻게 합니다. 예수님은 맹인과 앉은뱅이,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는 말씀으로 스스로 메시아이심을 선포합니다. 또 여자가 낳은 자 중에 가장 큰 자인 요한을 칭찬하시며 바리새인과 율법교사들을 책망하십니다.
#질문과묵상
1. 내가 바라던 기도의 응답이 아니라고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지는 않습니까? (19절)
>> 떠나 지내다가 다급할 때만 찾고 원망하고 의심하던 때들이 있었습니다. 교회에서 세상 모습이 너무 많이 보여서 떠나던 때에 하나님을 의심하지는 않았지만 성경과 교회공동체를 불신했으니 말씀을 의심한게 맞습니다. 구속사에 대한 이해가 시작된 후로 제가 바라는 것보다 주의 뜻을 알기를 기도합니다. 기술과 동기부여로 어떤 상황의 누구든 성공시킬 수 있다고 믿고 살아왔는데 이제 보니 끊임없이 자성하여 돌이키고 기록하는 분들이 주변에 많이 계셨던 것이었습니다. 제 헛된 믿음을 깨어주시는 주의 말씀보다 앞섰던 모습이 부끄럽지만 ... 이제 감사합니다.
2. 예수님을 따른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세상 조류에 쉽게 흔들리고, 부드럽고 편안한 것만 좋아하지는 않습니까? (24-25절)
>> 함께 공부하는 분이 휘문채플 2부에 선선히 오셨습니다. 등록도 하고 이야기 나누시는데 기다리는 시간이 편안하고 좋았습니다. 설이라 국수 안해서 ... 이디야 공부 끝나고 밥 얻어 먹기만 한 것 같아 샤브샤브부페 갔습니다. 식사 내내 살아온 이야기 하다보니 교회 가까이 살면서도 나가지 않고 가더라도 마당만 디디고 세상에서 제 힘으로 이기고 이기겠다고 살아온 것이 또 확인됩니다. 평생 처음 가져본듯한 화평의 시간에도 부드럽고 편안한 것만 좇아 지냅니다. 설이라 생부에게 갔다가 예배로 들른 딸램에게 잊고간 약 건네며 느낀게 강박적으로 치우던 저는 어디가고 약먹은 후로는 제 책상 주변이 집에서 가장 어지럽습니다.
3. 요즘 나는 비난과 무감각, 무반응으로 일관하는 불신앙의 삶, 무능력한 삶을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32-35절)
>> 가까운 분들이 연휴 말미에 청계산 가자고 단톡방에 떴습니다. 체중은 늘고 마땅히 갈 곳이 없으면서도 움직이기 싫어서 뒹굴거리고만 있습니다. 아들 손에서 도구 뺏다가 아이 손에 상처가 났는데 묵상나눔 때 미안하단 말을 제대로 못했더니 시원찮다고 바로 말해줍니다. 소독만 해주었습니다. 교회 나가자는 말을 아내가 잘 못할 때도 다섯째는 분위기 파악 못하고 툭툭 가자고 했었습니다. 제가 일을 따라 열심히 뛰어다니던 때가 영적 삶에 대해서는 무감각, 무반응으로 일관했던 시기입니다. 지금은 가족들이 흐트러지면 제가 챙길 때도 많지만 기복이 심해서 분위기 가라앉게 하는데도 항상 일조 합니다. 나아질 것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재활승마협회 일로 춘천갈 건이 생겼습니다.
구원을 위해 서로 수고하는 가족을 묶어 주셔서
가만히 못있게 자꾸 건을 만들어 주는 동료들을 주셔서
#적용합니다
SNS에 일지를 공개할 수 있는 분들 우선 돕겠습니다.
#기도합니다
사랑과 공의의 주 하나님 ... 아무것도 구할 것이 없는 광야에서도 주님을 만나지 못해, 정욕과 이생의 자랑에서 떠나지 못하고 세상을 기웃거리는 저를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가정과 믿음의 공동체에서 서로를 돌아보며 말씀에 반응하기를 원합니다. 저의 의를 내려놓고 내 방식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을 신뢰하며 의심 없이 나아가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