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일지 2020-01-26
울지 말라 / 일어나라 / 큰 선지자
예수께서 나인 성문에 가까이 이르실 때 죽은 아들의 장례를 치르는 과부를 보고 불쌍히 여기시며 '울지 말라'고 하십니다. 관에 손을 대시고 죽은 청년에게 '일어나라'고 하시니 죽었던 자가 살아납니다. 모든 사람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셨다'고 고백합니다.
#질문과묵상
1. 나는 요즘 무엇 때문에 울고 있습니까? 상실, 후회, 원망, 연민의 눈물입니까, 아니면 회개의 눈물입니까? (12-13절)
>> 화평과 기쁨의 시간이 많은 만큼 울 일도 많습니다. 묵상 후로 비율과 내용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 전에는 관계의 상실, 후회, 상대와 환경에 대한 원망, 자기 연민이 대부분이었다면 지금도 사고는 치지만 회개의 눈물이 많습니다. 물론 훈련된 것이 있어서 남 있는 곳에서는 울 줄 모르고, 통성기도 시간에는 눈물 보일까봐 자리를 피하기 까지도 합니다. 어제 떨어져 지내는 세 아들들과 오랜만에 새해인사 주고 받는데 첫째랑은 여전히 서로 덤덤하고 둘째는 일로 바쁘다고 하고 셋째는 좀 쉬고 싶다고 합니다. 상실 후회 원망 연민의 마음이 없던 것은 아니지만 아이들에게 애비 역할을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과 동시에 함께 같은 말씀 안에 남은 삶을 살아가는 것에 대한 소망이 있습니다.
2. 나는 절망에 빠져 죽은 것처럼 무기력하게 누워 있지는 않습니까? 내게 #039일어나라#039고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이 얼마나 크게 들립니까? (14절)
>> 엊저녁에 절망에 빠져 죽은 것처럼 무기력하게 누워 있었습니다. 함께 휘문셋팅 가는 것에 마음이 부풀어 있었는데 막판에 고1되는 녀석이 LoL 에서 눈도 떼지 않고 안간다고 버텨서 큰소리를 내고 말았습니다. 보이는데서는 게임하지 말라고 했는데 슬슬 건드려보다가 이제는 대놓고 그러니 혈기가 올라왔습니다. 들어가 드러누워 있다가 일어나 아이의 묵상일지를 보고 설겆이하고 부침개 먹고 말씀을 펼치니 '일어나라'는 말씀이 적혀있네요. 누워 있어봐야 해결될 일이 아니니 일단 그냥 일어나기로 했습니다. 싸이월드가 해외 사업에 실패를 거듭해서 클럽연합회가 부진할 때도 드러누웠고, 체중이 96kg 가 되었던 시절에도, 결혼이 해결되지 않아 괴로워하던 대학 졸업반 때도 누워 시간이 흐르기만 기다렸습니다. 연초부터 주시는 말씀이니 오늘은 일어나겠습니다.
3. 나는 주의 말씀의 능력을 얼마나 인정하고 신뢰합니까? 주께서 말씀하시면 나의 온 가족이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날 줄 믿습니까? (16절)
>> 성경의 문자 그대로 죽은 자의 되살아남은 노력해도 사실 잘 믿기지 않습니다. 그러나 제가 죽은 것과 다름 없이 쓰러져 있다가 오늘이 허락된 것은 특별한 믿음이 아닌 그저 일어난 사실입니다. 주의 말씀으로 제 온 가족이 구원받는 것을 믿습니다. 어제 셋팅 이벤트 걸고 나서기 직전에 취소하게 되어 착잡했지만 밤늦게 세 아들들과 연락이 된 것이 위로가 되었습니다. 시골에 새해 첫 날부터 혼자 지내시는 어머니도 계시니 주여 한 말씀만 주시옵소서. 말씀으로 나고 자라고 세상에 나가 달리고 절망하고 다시 내달리던 삶에서 돌아와 여기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여주도 다녀오고 어머니도 확인하고 자녀들과도 모두 연락이 닿았습니다.
묵상일지 400 찍었다고 좋아했는데 추스리고 다시 시작하게 해주셔서
누워버린 제게 일어나라는 말씀 주셔서
#적용합니다
혈기가 오르는 일은 아내에게 부탁하고 자리를 피하겠습니다.
#기도합니다
사랑과 공의의 주 하나님 ... 울고 싶은 상황에 있는 저를 불쌍히 여기시며 '울지말라'고 말씀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죽은 자처럼 절망에 빠져 누워 있는 저를 주님이 능력의 말씀으로 안수하여 일으켜 주옵소서. 오늘도 주님을 그리스도 나의 구주로 고백하여 제게 주신 진정한 복을 온전히 누리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