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일지 2020-01-19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 먹고 마실 때와 금식할 때 /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예수님은 세관에 앉은 세리 레위를 제자로 부르십니다. 레위가 큰 잔치를 베풀자,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세리와 죄인과 함께 먹고 마신다'며 예수님을 비방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에게 '나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다'고 대답하시며, 지금은 금식할 때가 아니고 잔치를 벌어야 하는 새로운 시대라고 말씀하십니다.
#묵상합니다
1. 나는 바리새인처럼 사람을 외모로 취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30절)
>> 고양에서 소셜밥상 진행 중에 광명에서 함께 하던 분들이 전화를 주셨습니다. 오랜만에 반갑게 전화를 주시고 단톡방에 초대하셨는데 내용을 보니 유명한 분과 관련된 OO포럼 이었습니다. 요즘 집에서도 만두 만들어 먹고, 점심은 만두전골, 저녁은 배춧잎만두전골과 누드만두 먹었습니다. 그 와중에 젓가락은 예쁜 쪽으로 먼저 갑니다. 교육에서 전에 알려드린 것을 또 물어보고 다시 물어보고 하는 분을 감당하느라 가르쳐 드렸다는 사실을 까먹으려고 노력합니다. 낮은 곳으로 향하시는 주님의 길을 따르고 싶습니다. 3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나니 32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2. 나의 금식과 기도는 내 소원을 이루려는 것입니까. 아니면 구원을 이루려는 것입니까? (35절)
>> 어제 아침 묵상 때 적용으로 하루 한끼 금식하겠다고 아침을 안먹고 나섰습니다. 점심 때가 되어가는데 쉬는 시간에 곶감을 챙겨주시는데 게 눈 감추듯 먹었습니다. 점심 만두전골도 처음에는 저녁모임도 만둡니다~ 하고 조금씩 먹다가 마무리는 제가 했습니다. 저녁 소셜밥상에서 배춧잎만두전골도 당연히 맛있게 먹고 더 들어갈 때가 없어서야 아침 금식하면 뒷끼니 폭식할걸~ 이라고 나오는 뒷통수에 날리던 아내가 떠올랐습니다. 과식으로 밤새 두통에 시달렸습니다. 제 소원은 제가 사랑하는 이들과 같은 말씀 묵상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연결되어 있는 믿음공동체에서 먹고 마시는 그 혼인의 날이 속히 오는 것입니다. 지금은 잘한게 없으니 금식합니다.
3. 낡고 딱딱한 나의 가치관을 바꾸고자 날마다 주시는 말씀으로 새롭게 적용하고 있습니까? 받은 은혜를 쏟아버리지 않고 유지하고자 어떻게 하겠습니까?(38절)
>> 10년전인가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구글 등을 활용한 현장개선활용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가 원장면담하더니 ... 해오던 강좌가 끊겼습니다. 새 옷의 한조각을 찢어 낡은 옷에 붙이려는 시도를 한 것입니다. 37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가 쏟아지고 부대로 못쓰게 되리라 38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할 것이니라 39 묵은 포도주를 마시고 새 것을 원하는 자가 없나니 이는 묵은 것이 좋다 함이니라. 오늘은 묵상할 것도 없고 그냥 말씀 그대로 쏙쏙 들어옵니다. 남에게 말씀을 들이대는 것은 왜 이리 쉬운지 모르겠습니다. ^^ 중부캠퍼스에 주말교육 갔다가 담당하시는 분과 새해 인사를 나눴습니다. 남부에 선생님을~ 하는 인사는 위로의 은혜로만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함께 했던 광명 분들이 오랜만에 연락 주셨습니다.
당분간 만두 소리 못하게 만두를 실컷 먹었습니다.
중앙공무원교육원 건으로 여러해 억했던 마음이 오늘 말씀으로 회개 되었습니다.
#적용합니다
터진 만두 부터 먹겠습니다.
금식하면서 먹는 생각 좀 그만하겠습니다.
맞는 가죽부대에는 맞는 술을 담겠습니다.
#기도합니다
사랑과 공의의 주 하나님 ... 제가 길고 깊은 우울로 힘들 때 말씀과 공동체로 부르신 것처럼 저도 힘들고 어려운 이웃을 향하기를 소망합니다. 저의 알량한 기술과 작은 성취를 잣대로 사람들을 정죄하거나 판단하지 않게 하시고 날마다 주시는 말씀으로 은혜를 보전하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