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일지 2020-01-18
깨끗함을 받으라 /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예수님이 온몸에 나병 들린 사람을 고쳐주신 소문을 듣고 많은 무리가 모여듭니다. 하지만 주님은 한적한 곳으로 올라가 기도하십니다. 이후 주님은 지붕을 벗기고 중풍병자를 달아 내린 사람들의 믿음을 보시고, 죄 사함의 권세와 치유의 능력을 나타내십니다. 그러자 모든 사람이 놀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묵상합니다
1. 죄의식조차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무감각한 나의 영적 나병은 무엇입니까? (12절)
>> 제 자신도 삶 속에서 말씀을 듣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자녀들은 많다보니 한켠으로는 정리가 되고 한켠으로는 생각지도 않았떤 것들을 챙기며 살게 되었습니다. 주께 엎드려 구하는 것은 자녀들의 구원입니다. 정신적인 면에서 부터 건강, 학업, 생업, 생활환경까지 자녀들을 제대로 신경 써주지 못하고 오늘이 되었습니다. 날마다 같은 말씀으로 시작하고 믿음공동체에 붙어간다면 어찌 어찌 세상 삶은 흔들리면서도 살아낼 것 같은 믿음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나마의 기도도 소홀하고 손과 발이 가는 수고에 게으르니 오늘의 말씀 묵상이 없으면 깨달음 없이 또 두리뭉실 하루가 넘어갔을 것입니다. 주께서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2. 나를 무기력하게 하는 중풍병과 같은 문제는 무엇입니까? 이 문제에서 죄 사함을 받고 믿음으로 일어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까? (24절)
>> 부부목장에서 오랜만에 다시 마주한 부목자님이 제가 얼굴에 살이 불어보인다고 이야기 주셨습니다. 전에 뵐 때 72 였는데 지금 80 이니 제대로 이야기 해주신 것입니다. 잠도 늘고 집에만 붙어 있으니 가족들 일거수 일투족만 따라다닙니다. 말로는 바로 곁에 있는 산이랑 일이랑 좀 밖으로 움직여야겠다고 하면서도 모임에 있는 닭갈비 부터 케잌, 과일까지 끊임 없이 먹으면서 23:30 이 되었습니다. 저희 집에서 한다고 다른 부목자님이 기도부터 보고서까지 챙기고 계시니 끝나고 설겆이만 하면 되는 저는 부담없이 ... ㅡㅡ 게다가 목장 여섯가족이 전원 모여서 나눔 순번도 천천히 돌아옵니다. 날마다 아침이면 고혈압에 고지혈 약을 먹다보니 두통이나 자각이 없이 지체들이 메어주는 침상에 누워만 있습니다. 아침 말씀으로 제 머리의 기와를 벗기고 주 앞에 달아내려지니 죄사함을 구합니다.
3. 내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문제를 주께 맡기고 말씀에 순종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적이 있습니까? (25절)
>> 주말인 오늘 50+중부캠퍼스에서 동계캠프 보충수업을 합니다. 디지털에 희망을 걸고 이 길에 들어선지 38년째 입니다. 컴이 연결되고 인터넷이 나오고 모바일에 클라우드에 SNS 까지 나왔는데도 제가 그리던 세상은 언제 올지 모르겠습니다. 여전히 정보는 차단되고 늦춰지고 왜곡되며 첫 단추인 학습 조차도 자꾸만 오프라인으로 미뤄집니다. 저 자신부터 사람들 앞에서 아직 누워 있으니 제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셋째를 다시 만나 소셜사당방에서 함께 동계캠프 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페친의 일터에서 배우며 일하게 되고 어제는 사이버대학 입학식 있다고 SNS 타임라인에 올라왔습니다. 세상에는 어찌 보일지 모르나 마음 아픈 자녀를 둔 제게는 심히 놀라운 일입니다. 모든 문제를 맡기고 말씀에 순종하오니 제가 있어야할 곳으로 누웠던 것을 가지고 주께 영광 돌리며 돌아가게 하소서.
#감사합니다
자녀들을 돌아보는 새벽 시간을 허락해주셔서
날로 통통해지는 저를 말씀으로 일깨워 주셔서
설레는 만남이 있는 주말을 주셔서
#적용합니다
모든 자녀들과 같은 말씀으로 시작하는 날까지 하루 한끼 금식하겠습니다.
오늘은 안먹고 나서겠습니다.
멀리도 봉사 나가고 아이들과 날마다 운동 좀 하겠습니다.
#기도합니다
사랑과 공의의 주 하나님 ... 무감각하고 무정하고 무기력한 저를 오늘도 말씀으로 만져주시고 깨끗하게 하시어 죄로부터 구원해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주님을 모르는 제 자녀들에게 제가 살아난 간증으로 복음을 증거하게 하시고 그들을 주께 인도함으로 주께 영광 돌리는 삶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