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의 근심
작성자명 [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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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8.03
고후 1:23~2:11
이 땅에서 사는 동안,
근심은 끊이지 않나 봅니다.
저도 요즘,
집안 일로 인한 근심과,
몇몇 지체들로 인한 근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대책없이 이혼하겠다고,
우기는 지체를 봐도 근심스럽고,
한번 책망 받은 것으로,
눈도 마주치지 않는 지체를 봐도 근심스럽고,
잘못을 저지른 지체를 봐도 근심스럽고,
그 잘못을 용서 못하는 지체를 봐도 근심스럽고,
윗 질서에 순종하지 않는,
지체를 봐도 근심스럽습니다.
저의 근심이야,
바울 사도 처럼 넘치는 사랑으로 하는 근심은 아니지만..
그래도 저는 오늘,
잘못을 저지른 사람이 너무 많은 근심에 잠길까 근심하는 마음을,
잘못한 지체를 용서하지 않을까 근심하는 마음을,
바울 사도가 고린도에 들리지 못한 것을 오해할까 근심하는 마음을...아주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바울의 근심을 묵상합니다.
그리고,
저의 근심을 묵상합니다.
저의 근심은,
기쁨을 돕는 자의 역할을 하기 보다,
제가 주관하려 했기 때문입니다.
아끼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보다,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마음이 앞섰기 때문입니다.
지체의 기쁨보다,
나의 기쁨이 더 소중했기 때문입니다.
사람보다,
일이 앞섰기 때문입니다.
사단의 궤계를,
분별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늘 끊이지 않을 여러가지 근심들이,
그냥 헛된 근심으로만 끝나지 말고,
믿음의 진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