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일지 2019-01-04
말씀을 믿는 복 / 주께 쓰임 받는 복 / 주의 다스림을 받는 복
마리아가 엘리사벳을 방문하자, 엘리사벳은 그녀에게 '주의 말씀을 믿은 네게 복이 있으며 네 태중의 아이도 복이 있다' 고 합니다. 마리아는 하나님이 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시고 자신에게 큰일을 행하는 것을 찬양합니다. 또한 교만한 자를 흩으시고 비천한 자를 높이시며 이스라엘을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묵상합니다
1. 말씀을 온전히 믿고 순종하지 못해서 하나님의 복과 기쁨을 누리지 못하고 있진 않습니까? 주께서 하신 말씀을 믿어 하나님의 복을 받고 높아진 적이 있습니까?(41~45절)
>> 이틀 안부전화가 안되고 어머니 생활관리사의 부재중 통화와 여동생 것도 찍혀 있어서 동생부터 통화를 했더니 어머니가 요즘 산일부터 골치를 많이 앓고 계신다고 이야기 좀 나눠보라고 합니다. 묵상도 안해보고 공동체에 묻지도 않고 회피하고 싶어 안하겠다고 하고 끊었습니다. 그래도 어머니 말씀을 들어보라는 아내와 나누다가 한걸음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 같아 편안하게 자세 잡고 주말에 안드리는 안부전화를 드렸습니다. 산 일 서류 이야기와 생활관리사 이야기를 조금씩 하시면서 목소리가 풀어지시더니 나중에는 손주들 염려까지 해주실 정도로 좋아지셨습니다. 제 마음도 가벼워진 것은 물론입니다. 주신 사건을 온전히 믿고 순종하지 못해서 당장 피하느라 복과 기쁨을 누리지 못하고 어렵게 이야기한 동생 마음까지 힘들게 했습니다. 동생에게 사과하고 어떻게 되었는지 알려주어야겠습니다.
2. 무서워 보이는 사건이 구주께서 나의 비천함을 돌보시는 구원의 사건임을 믿습니까? 구원의 큰일을 위해 내 비천함을 드러내며 나를 주께 드리고 있습니까?(46~49절)
>> 밤에 딸램이 연초에 생부에게 여러날 가 있겠다고 이야기 합니다. 학업을 마치고 사회에 나가는 초입과 겹쳐서 염려를 전하는데 잔소리로 들릴까봐 조심스러웠습니다. 처리하고 집중할 것을 하면서 자유롭게 오가라는 아내 말에 공감하면서도 맞장구를 제대로 못하는 제가 비천하게 느껴졌습니다. 일이 있을 때마다 딸램처럼 잘 상의하지도 못한 제 젊은 날들과 강하게 이야기할 입장이 안되는 제 과거의 선택들, 그럼에도 말씀으로 공동체에서 나누는 가족 안에서 저는 혼자서 가장 늦게 돌아온 작은 자입니다. 밤새 고민하고 수긍하며 아침에 연초 활동계획을 세우는 딸램을 통해 양쪽 가정의 구원을 돌보시는 능하신 이의 긍휼하심을 기뻐하며 찬양합니다.
3. 권세나 부를 누리면서 내 죄의 비천함을 보지 못하여 구원의 일을 멸시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말씀대로 주의 다스림을 받아야 할 내 삶의 영역은 무엇입니까?(51~55절)
>> 오랜동안 온라인 활동을 하면서 많은 것을 누리고 살았습니다. 어제도 한 분의 도움 요청이 있어 번개학습 이벤트를 걸었더니 선바위역 한 카페에 열 분이 모여 주셨습니다. 저녁에는 사당에서 열린 프로젝트 미팅에 다섯분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제 의견을 많이 수용해주시고 풍성한 삶을 누리게 해주시는 것만 알고 제가 부족한 것을 알지 못해 많은 과한 권세와 부를 누리며 살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말씀도 공동체도 필요성을 못느끼고 제가 으뜸이 되고자 했습니다. 식후에 아파트 후문 이디야에서 한 분을 모시고 저녁까지 그 분의 건강을 위해 열심히 시연하고 있는 친구의 모습이 낮잠 자고 나간 제 눈에 유리 너머로 보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겸손하고 열심히 사는데 저만 주의 다스림을 받지 않는교만한 삶의 영역을 갖고 있었습니다. 사업과 조합에 관심을 가지고 귀기울이시는 분들 앞에서 왜 제가 빈 손으로 느껴지는지 알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머니 목소리가 좋아질 때까지 통화 잘하게 해주셔서
곁에 현명한 딸램과 아내를 붙여주셔서
동료들과 사업 앞에서 빈 손으로 함께 시작할 수 있게 해주셔서
#적용합니다
여동생에게 사과하고 소식을 전하고 말을 귀담아 듣겠습니다.
#기도합니다
사랑과 공의의 주 하나님 ... 주께서 주신 약속이 저와 제 가정에 반드시 이루어질 것을 믿고 순종함으로 구원의 열매를 맺는 복을 얻게 하옵소서. 가족과 이웃의 구원을 위해 저의 비천함이 구주께 드려져 쓰임 받기를 원합니다. 주의 다스림을 받아, 권세와 부로 제가 교만해질 때 저를 낮추시고 네 죄로 애통할 때 저를 높이셔서 영원히 함께 해주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